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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의 이해

영어 발음 연습책 - Focus on Pronunciation

08/11/09 07:07(년/월/일 시:분)

한국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미국 사람처럼 혀를 못 굴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아닙니다. 한국 사람도 미국 사람만큼 영어 발음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Focus on Pronunciation"은 영어 발음만 가지고 무려 3권이나 쓴 대하 장편 영어 발음 연습책으로, 제가 미국 있을 때 이 책으로 공부해서 효과를 보았습니다. 책이 무척 길고 내용이 많아서 연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내용이 충실하고, 곳곳에 은근히 유머가 섞여있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stress, rhythm & intonation(강세, 리듬, 억양) 부분은 한국의 영어 수업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 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어의 리듬이 대화를 나누는데 아주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언어의 문제이기 때문에 익혀두면 영어는 물론이고 한국어를 호소력있고 흡인력있게 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83287
Focus on Pronunciation 1 - Student Book with CD (2nd Edition)
for high-beginning students
초급~초상급용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83485
Focus on Pronunciation 2 - Student Book with CD (2nd Edition)
for intermediate students
중급용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783507
Focus on Pronunciation 3 - Student Book with CD (2nd Edition)
for high-intermediate to advanced students
중상급~고급용


발음책만 3권을 봤는데

그래도 못하겠어요?


자 지르세요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1434

  • 홍나발 08/11/09 07:37  덧글 수정/삭제
    영국사람(굳이말하자면 영국인이라기보다는 웨일즈사람 아일랜드사람 스코틀랜드사람 그외 기타지방민들)은 한국인인 저보다 발음을 더 괴악하게 해서 자기동네 아니고 남의 동네가서 무슨말하면 남들이 하나도 못알아듣더이다.. 저 책에서 가르치는것도 어짜피 미국식 리듬을 가진 미국식프로나운세이션일텐데 한국인이 미국식 발음 배워서 뭐합니까. 중요한건 어떻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느냐 인데 말이져..
    • xacdo 08/11/09 08:51  수정/삭제
      미국 가면 미국 발음 배우고
      영국 가면 영국 발음 배우고
      호주 가면 호주 발음 배우면 되죠.
  • kabbala 08/11/09 08:08  덧글 수정/삭제
    '동양' 언어에 다 없다고 말하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 xacdo 08/11/09 08:51  수정/삭제
      아 그러네요. 없는 건 아니죠.

      "동양 언어에는 없는" -> "동양 언어권에서는 생소한"으로 바꿨습니다.
  • kabbala 08/11/09 08:09  덧글 수정/삭제
    p.s 책소개는 알라딘 TTB로!
    • xacdo 08/11/09 08:59  수정/삭제
      아 그거 알긴 아는데요...

      1. 복잡하다
      2. 알라딘에 없는 책이 많다
      3. 알라딘에 의존한다

      해서 안 썼습니다.
  • k 08/11/09 12:39  덧글 수정/삭제
    생소할 것도 없습니다. stress야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언어도 있습니다만, rhythm과 intonation이 없는 언어는 아예 없습니다. 그냥 언어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 뿐이죠. 그리고 SLA의 발음 훈련을 음운론이라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음운론(phonology)의 연구 대상 중 일부이긴 합니다만, 이 경우 더 적합한 용어는 phonics입니다.
    • xacdo 08/11/09 22:12  수정/삭제
      그렇군요.

      관련 언급을 삭제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cokeholik 08/11/10 09:26  덧글 수정/삭제
    지금 미국에서 공부중인데, 발음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언어 코스로 온 것도 아니고 여기서 바로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라 딱히 여기서 연습을 하는 것도 아니라 전혀 나아지지가 않네요.

    나름 전공자라 음성학, 음운론도 배우고 왔는데 머리로만 알지 몸으로 연습을 해서 익힌것이 아니라 잘 안되네요.

    연습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소개해 주신 책이 평판이 좋긴 하더라구요.
    미국은 책이 비싸서 한국에서 구입해서 받는 형식이면 좋겠는데.. 근처에 컨텐츠가 어떤 내용인지 어느 수준인지 확인을 할 만한 서점도 없고, 인터넷에도 마땅한 자료가 없네요.

    각 권의 컨텐츠에서 일부, 혹은 목차 정도라도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 xacdo 08/11/10 10:36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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