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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내가 만약 전경의 군화발에 밟힌다면

08/06/05 22:46(년/월/일 시:분)


나는 전경에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용서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촛불집회에 나가겠지.

또 밟히고, 피가 나도,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도 내밀어라.

원수를 사랑하라. 나를 때리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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