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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장동민 처녀

15/04/17 11:07(년/월/일 시:분)

1.

'마녀사냥' MC들이 “한혜진의 어떤 점이 싫냐”고 묻자 장동민은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고. 아무튼 모든 걸 갖췄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http://me2.do/xoeU1pL4

2.

평소 과격한 개그를 좋아해서 옹달샘도 좋아하지만,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옹달샘의 롱런을 위해서 데뷔이후 처음으로 한번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개그는 폭력이고, 실패한 개그만큼 끔찍한 것도 없으니,스마트해야함

3.

2007년에 미국에서 돈 아이머스라는 코미디언이 인종차별 개그했다가 사회적으로 완전 매장당했던 적이 있음. 미국 개그가 아무리 과격해도 특정한 선을 넘어가는 순간 장난아님. 『 돈 아이머스의 인종차별 발언 』http://xacdo.net/tt/index.php?pl=652

4.

한국이 저출산과 노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는 판국에, 여자라고 차별하고 혐오하고 편 갈라서 언제 성장하려는지 이해가 안 간다. 여자건 외국인이건 동성애자건, 아니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서 한명이라도 더 사회에 참여시켜야 할때인데 태평한 소리 하네.

5.

나의 이상형은 자아가 강한 여자다. 좋고 싫은게 확실하고 자기의 줏대가 있는 여자가 좋다.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는 여자가 좋다. 자아는 노력으로 생기는 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랜덤하게 던져지는 소중한 것이니, 억압하지 말고 마음껏 펼치시길.

6.

이슬람 꾸란에 "순교하면 72명의 처녀가 평생 모신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일 것이다. 72명의 아내(게다가 처녀)를 감당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 나에겐 평생 한명이 딱 좋음.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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