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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다 vs. 친다

11/09/24 02:04(년/월/일 시:분)

9월 30일 마감으로 엄청난 양의 코드를 찍어대고 있는데, 여기선 이런 걸 '친다'고 한다. 보통 코드는 '짠다'고 하는데, '친다'는 말은 여기서 처음 들었다. 근데 하다보니 친다는게 이해가 된다.

- 짠다: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이 세세하게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정교하게 코딩한다.
- 친다: 키보드를 폭력적으로 치며 생각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많은 양을 마구 코딩한다.

결국 짜느냐 치느냐는 고객의 손에 달려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고객은 마치 3일 안에 화살 10만 개를 만들어오라고 하는 것 같다. 그걸 하면 내가 제갈량이지. 쳐내는 수밖에.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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