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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컴퓨터 업그레이드

07/01/08 03:21(년/월/일 시:분)

2001년에 산 이후로 2번째 업그레이드다. 이번에는 파워와 램을 업그레이드했다. 원래 파워유저는 파워를 좋은 거 써야 돼.

선파워 250W -> 스카이디지털 325W (2만원)
SDRAM 256M (PC133, 단면) (1.8만원)

5.25 베이와 3.5 베이는 이미 꽉 찼고, PCI 슬롯도 하나밖에 안 남았다. 램 슬롯도 꽉 참(3개).

이번 업그레이드의 포인트는 "무소음"이었다. 가장 시끄러웠던 VGA 쿨러를 떼어내고(GeForce 2 MX라 상관없다), 파워도 만원짜리에서 2만원짜리로 업그레이드! 하는 김에 램도 256M -> 512M로 올렸는데.

결론: 2만원짜리도 충분히 시끄럽다. -_-

물론 예전보다 조용한 건 사실이지만, 역시 7년된 PC의 한계 때문인지 어느 한도 이상으로는 소음이 줄어들지 않는다. 나름대로 저소음이라고 잘만 쿨러도 쓰는데, 흑.

전에 깜빡하고 CPU 쿨러 전원을 안 꼽았었거든? 근데 그 채로 몇 달을 썼어. 옛날의 AMD가 아니야. 애슬론XP 1800+, 쿨러 없이도 버티더라. (물론 잘만 쿨러의 히트싱크가 뛰어난 탓이기도 하겠지만)

소음은 둘째 치고, 무려 7년이나 버텨주는 비아693 보드에 감사한다. 이거 처음 나왔을때 버그 많다고 엄청 욕먹었잖아. 근데도 오래 버티네. 물론 중간에 보드 교체를 받은 적은 있긴 해. 요즘처럼 길이 땡땡 얼어붙었을 무렵에, 가방에 보드를 넣고 용산에 쫄래쫄래 AS 받으러 갔었지. 행여라도 넘어지면 보드가 박살이 날까봐 얼마나 조심조심 했었는데.

지금은 솔텍, 망했지. 나는 솔텍이 우리나라 회산줄 알고 샀다. 이름만 들으면 우리나라 회사 같지 않나? 솔텍 -_-

하여간 256M에서 512M로 올리니까 그냥 속이 다 시원하네. 창이 그냥 팍팍 떠. 1.8만원이면 될 것을, 진작에 올릴 껄.

실제 사용은 노트북으로 주로 하지만, 역시 노트북에는 든든한 데스크탑이 서버로 있어줘야 듬직하지. 주로 P2P 서버로 활약하긴 하지만. 오래 버텨줘라, Funnysunny.

Funny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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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프 07/01/08 14:46  덧글 수정/삭제
    제 컴퓨터도 그러고보니 올해로 7년 째군요 -ㅅ-)
    인텔보드 중의 명작인 440BX 를 달고 있는 제 컴...

    ...빨리 버려야 되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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