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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배낭 어깨끈

06/03/22 03:04(년/월/일 시:분)

폼이 안 난다고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어깨끈의 편리함을 안 건 일본 배낭여행 때였다.
당시 나는 옷가지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을 배낭 안에 쑤셔 넣었고, 배낭여행의 특성상 계속 숙소를 바꿔가며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나는 여행 내내 배낭을 메고 있어야 했다.

그때 배낭에 붙어있던 어깨끈을 하니까 어찌나 어깨가 편하던지.

노트북과 전공책을 합하면 8kg이 넘어간다.

그 후로 군대에서 군장 멜때도 끈을 이용해서 어깨끈을 일부러 만들어 맸고, 지금도 대학교를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짊어지고 다녀도 어깨끈 덕분에 그리 어깨가 아프지 않다.

한가지 걱정은 여학생들. 아무리 그래도 나처럼 8~10kg씩 짊어지고 다니기는 힘들겠지? 옷도 그렇고 가방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이럴때면 남자로 태어난 보람이 있다니까.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163

  • 태공 06/03/22 04:06  덧글 수정/삭제
    나도 유럽여행갔을때 어깨끈의 소중함을 알았다.
    근데 8~10kg 짊어질 기력이 있다고 보람을 느낄꺼까지야...==
    그리고 여학우들은 거의 개인사물함에 넣어두거나 남자친구에게 들고다니게 하면 걱정 끝.
    • xacdo 06/03/22 05:34  수정/삭제
      아니 난 조막만한 핸드백이나 숄더백을 보면서, 노트북 같은 걸 가지고 다니고 싶은데 패션 같은 이유로 일부러 두고 다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
  • 도아 07/10/10 04:22  덧글 수정/삭제
    8K라면 완전 군장한 느낌이겠군요. 저도 꽤 큰 배낭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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