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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자전거 < 스쿠터 < 티코 < 아반떼

09/04/12 00:07(년/월/일 시:분)

작년만 해도 대학교가 17km 거리에 있어서 종종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근데 이제는 한 100km 씩은 왔다갔다 해야 되서 자전거로는 힘들고...

50cc 스쿠터를 생각했으나, 지난 2월에 스쿠터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돌 때
와 비오는 날 타니까 어찌나 춥던지...

한국은 보통 1년에 80일은 비나 눈이 오는데, 그래도 좀 지붕이 있는 차를 사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다음 후보로 오른 것이 티코, 마티즈 등의 경차였는데.

요즘 경차혜택이 파격적이라서 경차 중고가 엄청 비싸다. 마티즈 01년식도 보통 250만원씩 해. 물론 고속도로 50% 할인만 해도 그만큼을 뽑겠지만. 그래도 94년 티코는 가격이 엄청 싼데....


참고로 자전거도 티코에 실을 수 있다고 한다. 다음까페 내사랑 티코도 있고. 차는 작지만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10년 이상 충분히 쌓인 것 같다.

http://cafe.naver.com/bikecity/586800
☞☞☞ 자출사 필독 자료 모음 정리 ☜☜☜

http://cafe.naver.com/bikecity/62540
자동차 안에 잔차 넣기 입니다....마티즈2에다가 넣어 봤습니다

-> 굳이 접이식 자전거로 사지 않아도, 앞바퀴를 QR레버로 빼면 뒷좌석에 실을 수 있다.


근데 경차는 사고 위험이 크다.

나도 아버지 그랜저를 몰고 주차하다가 옆에 마티즈를 박은 적이 있었는데, 내 차는 범퍼가 살짝 긁혔지만 마티즈는 범퍼가 우그러지더라.

충격량을 계산해봐도 그렇다. 같은 힘으로 부딪쳤을 때, 마티즈가 0.7톤이고 그랜저가 1.4톤이니까 2배의 충격을 받는 셈이다. 그나마 차가 찌그러지면 괜찮지, 그 충격이 사람에게 간다고 생각하면... 어휴.


http://cartip.kr/2009/02/20/2505/
그리나비 says:
상대차량이 훨씬 무거우면 반대편의 차는 그 충격량을 더해서 받게 되지요.. 상대차량이 그대로 자기의 운동량을 전달해 주니까… 결국 무거울 수록 유리하다는 예기지요. 정면충돌시….


또한 티코 타면 이성이 싫어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free&no=675542
티코타는 남자, 말도 걸지마세요.



그래서 그래도 아반떼 정도의 소형차로 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중고차 엄청 싼 거, 96년식에 사고 경력이 있는 차는 10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다.


근데 사고차가 싸긴 한데 괜찮으려나...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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