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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 할아버지
중학교 때였나? 초등학교 때였나.

통일 글짓기 시간이 있었다.

그때 뭘 쓸까 하다가 소설을 썼는데..

제목은 오백년 할아버지


내용

오백년을 산 할아버지가 있다.
그 할아버지가 꼬마에게 옛날 얘기를 해준다.
옛날에는 한국이 분단되었던 적이 있었단다.
참 좁은 곳에서 티격태격 잘도 싸웠지..

그러다가 어느날은 남한에서 평양에 핵미사일을 날렸다. <-커헉
그래서 지금도 평양에는 방사능을 막기 위해 거대한 콘크리트로 덮
혀있다. <- ...
참 그러게 싸우지 말래니까 기어이 그렇게 해서..

하여간 그래서 오백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이 통일되어 있다.
비록 핵미사일에 의한 무력통일이긴 했지만..
평양은 망했고 남한의 주도하에 통일이 이루어졌다.

그렇게 오백년이 지난 후에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
다..


참 그때나 지금이나 성향은 비슷하군..

2002/09/02 15:46
|hit:2802|2003/06/23
  
평범 와우. 2003/07/07  
xacdo 지금보니 왠지 김진명 스타일 같기도 하군. 2005/08/04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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