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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의 HOT & COOL
H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매번 데이트 할 때마다 매운 음식을 먹자고 한다. 그냥 매운 것도 아니고 엄청 매운 집만 잘도 찾아 다닌다. 요즘 나오는 불닭? 그녀에게는 우스울 뿐이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나로서는 참 곤란한 일이다.

H와 매운 음식을 먹고 여관에 갔을 때였다. H가 오럴을 해 주는데 이상하게 너무 따갑고 쓰린 것이다. 알고보니 H는 매운 음식을 먹고 이빨도 안 닦고 내 자지를 빨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물로 씻어내고 냉찜질을 했지만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그날은 결국 섹스를 하지 못했다. 붓기는 3일이 지나서야 가라앉았다.

C는 멘솔을 좋아한다.

C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캐나다 유학 시절에 씹었다는 엄청나게 멘솔 향이 강한 껌이다. 보통 멘솔향이 나는 껌도 치약 맛 정도인데, 그 껌은 완전 파스 맛이다. 씹으면 목이 확~ 코가 뻥~ 뚫린다. 조금 더 씹으면 입안이 마비되는 것 같다. 데이트 때마다 C가 그 껌을 권했기에 억지로 씹긴 하지만, 나로서는 영 불쾌하다.

C와 파스 맛 껌을 씹고 여관에 갔을 때였다. C가 오럴을 해 주는데 이상하게 너무 차갑고 지릿지릿한 것이다. 알고보니 C는 껌을 씹고 이빨도 안 닦고 내 자지를 빨고 있었던 것이다. (보통 껌 씹고 이빨을 또 닦진 않지만, 그 껌은 워낙 독해서 말이다) 나는 물로 씻어내고 온찜질을 했지만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그날은 결국 섹스를 하지 못했다. 붓기는 3일이 지나서야 가라앉았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H와 팔짱을 끼고 걷는 남자를 목격했다. 나는 노발대발 따졌고, H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남자보다는 내가 나았는지 H는 나에게 매달렸다. 나는 용서의 조건으로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나는 H의 입을 틀어막고 온 몸을 고정시켰다.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불닭에 들어가는 고추기름을 그녀의 보지속에 짜 넣었다. H는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했다. 나는 고추기름이 살 속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잠시 여관 밖으로 나왔다.

그때 그만 나는 C와 팔짱을 끼고 걷는 남자를 목격했다. 나는 노발대발 따졌고, C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남자보다는 내가 나았는지 C는 나에게 매달렸다. 나는 용서의 조건으로 차가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나는 C의 입을 틀어막고 온 몸을 고정시켰다.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멘솔이 듬뿍 들어있는 멘소래담을 그녀의 보지속에 짜 넣었다. C는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했다. 나는 멘소래담이 살 속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잠시 여관 밖으로 나왔다.

나는 H가 있는 여관으로 돌아왔다. H는 온 몸에 땀이 흥건했다. 나는 조금 미안한 마음에 H를 부드럽게 안고 섹스를 했다. 보지 속의 매운 느낌이 자지를 타고 나에게 전해졌다. 나는 H의 보지를 질세척액으로 잘 씻어주고 10여분간 앞으로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는 경고와 이번에는 미안했다는 위로의 말을 한 후 돌려보냈다.

나는 C가 있는 여관으로 돌아왔다. C는 온 몸에 땀이 흥건했다. 나는 조금 미안한 마음에 C를 부드럽게 안고 섹스를 했다. 보지 속의 차가운 느낌이 자지를 타고 나에게 전해졌다. 나는 C의 보지를 질세척액으로 잘 씻어주고 10여분간 앞으로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는 경고와 이번에는 미안했다는 위로의 말을 한 후 돌려보냈다.

나에게는 H라는 매운 여자가 있다.
나에게는 C라는 차가운 여자가 있다.

2005년 7월 30일
|hit:2631|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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