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배우자
뭐이렇게 어려워
두번째 강좌 주제에
시댕
하나도 모르겠네
글쓴이:장발티쳐 [일렉강좌2/60] 펜타토닉과 5도권이론 조회수:2432
[일렉기타강좌 2/60]
두 번째 강좌입니다. 먼저 아래의 음은 모두 반드시 외워야 합니다(필수).
5, 6번줄 몇플랫이 무슨음인지 꼭 알아두어야 해요. 처음에는 5, 6번줄 8플랫까지만 먼저외우세요. 기타지판을 보고 여기는 무슨음, 여기는 무슨음인지 바로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외우는건 여러 가지 코드(하이코드,약식코드)나 스케일의 근음을 바로바로 찾아 연주하기 위함이죠. 그러니 꼭 외워야 합니다. 자자. 외우세요.. 어서.. ^^;
Ａ 5├─┼Ｂ┼Ｃ┼─┼Ｄ┼─┼Ｅ┼Ｆ┼─┼Ｇ┼─┼Ａ┼─┼Ｂ┼Ｃ┼─┼Ｄ┤
Ｅ 6└Ｆ┴─┴Ｇ┴─┴Ａ┴─┴Ｂ┴Ｃ┴─┴Ｄ┴─┴Ｅ┴Ｆ┴─┴Ｇ┴─┴Ａ┘
3 5 7 9 12
오늘 할껀 역시나 양손피킹과 핑거링연습인데 펜타토닉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고 또 중요한 핑거링방식 하나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처음 하시면 엄청 어려우실겁니다. 하지만 이런 핑거링주법은 앞으로 엄청나게 많이 나오니 반드시 마스터해야 합니다.
먼저 펜타토닉은 '도레미마솔라시'에서 '파'와 '시'음이 빠진 5개의 음, 즉 한옥타브에 '도레미솔라' 이렇게 5가지의 음만으로 이루어진 스케일입니다. 펜디엄 CPU도 원래는 586이었는데 586이라 안그러고 5를 뜻하는 펜타를 따서 만든거죠? ^^; 이 스케일도 그런뜻(?)과 비슷합니다. 5음만으로 이루어져있으니... ^^ 그리고 위에 빨간색으로 토닉노트라는게 있는데 으뜸음을 뜻합니다. 6번줄 5플랫이니 A음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 A음이 계이름으로 '라'가 되니 이 스케일은 A minor pentatonic Scale이 됩니다. 또 C major pentatonic Scale도 되구요. C스케일이나 Am스케일이나 구성음은 같고 장조냐 단조냐의 차이일뿐입니다. 그래서 Am펜다토닉과 C메이져펜타토닉도 구성음이 같습니다. 6번줄 5플랫에서 시작하면 A마이너펜타토닉이고 6번줄 8플랫부터 근음으로 하면 C메이져펜타토닉이 되는거죠. 그냥 여기선 그럴려니~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더 생각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 C메이져스케일의 핑거타입을 이전시간에 배웠드시 위의 기본 펜타토닉 핑거타입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손가락이 저절로 찾아가서 누를만큼 연습하셔야 해요. 일단 아래의 세가지 예제를 준비했습니다. 모두 A마이너펜타토닉스케일이 구성음으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천천히 모든음의 길이를 똑같이, 그리고 각각음사이에 공백이 없도록 연주해야 합니다. 피킹은 얼터로 합니다.
EX1) 첫 번째줄은 다운피킹먼저하고 두 번째줄은 업피킹먼저해서 얼터로 연주합니다. 또 6개씩 음을 묶어서 규칙적이므로 6연이라 생각하고 치십시오. 익숙해지면 다운-업피킹을 바꾸어서도 합니다. 좀 숙달되면 템포를 빠르게 해서 연주하십시오.
EX2) EX1과 마찬가지로 얼터로 연주하며 또 여섯 개씩 음을 묶어서 6연음이라 생각하고 치십시오. 또 숙달되면 빠르게 연주합니다.
EX3)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두음이 나지 않게 조심해서 연주합니다. 빨간색부분은 먼저 상행일 때 : 위의 첫 번째 4번줄 5플랫(4/5)과 5/5를 연주할땐 4번줄 5플랫음을 손가락 끝이 아닌 아래 지문있는쪽으로 눌러 연주하고 바로 앞쪽으로 눕혀서 5/5를 눌러야 합니다. 반대로 하행일 때 : 2/5를 손가락끝으로 누르고 바로 뒤로 눕혀서 1/5를 눌러 연주합니다. 2/5를 손가락끝으로 눌렀으니 1/5는 손가락아래 지문쪽으로 누르겠죠? 첨하면 어려우니 처음에는 무조건 천천히 음을 길 게 내면서 하십시오. 중간중간 음이 끊어지면 안됩니다. 피킹은 무조건 다운-업피킹의 반복입니다.
비슷한 예제를 하나더 준비했습니다.
EX4) EX3과 같은 방식으로 핑거링합니다.
EX5) 이건 얼터네이트피킹 연습예제입니다. 펜타토닉구성음이구요. 동영상과 같이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빠르게 해서 연습하세요.
지금까지 메이져스케일과 마이너스케일, 펜타토닉까지 했는데 연습예제는 필수적으로 마스터하시구요. 다음 세 번째 강좌엔 헤머링에 대해서 메이져스케일과 펜타토닉스케일을 응용한 여러 필수 예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두 번째 강좌의 이론입니다.
일단 저번 강좌 정답입니다. ^_^; 다 맞추셨겠지요? ^^;;
I
IIm
IIIm
IV
V
VIm
VIIm(b5)
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b5)
C
Dm
Em
F
G
Am
Bm(b5)
CM7
Dm7
Em7
FM7
G7
Am7
Bm7(b5)
FM7
Gm7
Am7
BbM7
C7
Dm7
Em7(b5)
BbM7
Cm7
Dm7
EbM7
F7
Gm7
Am7(b5)
DbM7
Ebm7
Fm7
GbM7
Ab7
Bbm7
Cm7(b5)
BM7
C#m7
D#m7
EM7
F#7
G#m7
A#m7(b5)
EM7
F#m7
G#m7
AM7
B7
C#m7
D#m7(b5)
GM7
Am7
Bm7
CM7
D7
Em7
F#m7(b5)
AM7
Bm7
C#m7
DM7
E7
F#m7
G#m7(b5)
AbM7
Bbm7
Cm7
DbM7
Eb7
Fm7
Gm7(b5)
정답을 다 써놓고 보니 b붙은 Key는 다이아토닉코드중에 b(플랫)만 붙고 b안붙는 Key는 다이아토닉코드중에 b은 없고 #만 있죠? 간단한거지만 왜 그렇냐 하면 만약 BM7 Key의 IIIm코드인 D#m7을 D#m7이라고 안적고 Ebm7이라해도 되지만 그렇게 적으면 III와 IV루트음이 같으니 별의미가 없고 헷갈리니까 안되겠죠. 아무튼 어떤 곡의 Key를 알면 위처럼 IIm부터 VIIm(b5)까지 그냥 튀어나올정도로 되어야 합니다. ^_^;
IM7을 Tonic이라고 하고 V7을 Dominant라고 합니다. 도미넌트는 불안한 코드구성음의 성질 때문에 토닉으로 진행 즉 안정된 음으로 가서 불안함을 해결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을 도미넌트모션이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Key C에서는 G7에서 CM7으로의 진행을 뜻하지요. 기타잡고 G7-CM7코드를 연주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Key C : G7 -> C
Key F : C7 -> F
Key Bb : F7 -> Bb
Key Eb : Bb7 -> Eb
Key Ab : Eb7 -> Ab
Key Db : Ab7 -> Db
Key Gb : Db7 -> Gb
Key B : Gb7 -> B
Key E : B7 -> E
Key A : E7 -> A
Key D : A7 -> D
Key G : D7 -> G
Key C : G7 -> C
위처럼 Key C에서 시작, G7 -> C, C7 -> F, F7 -> Bb 이렇게 계속 진행하다보면 다시 원점인 C로 되돌아 오는데 이런 도미넌트로 순환하는 원을 5도권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죠? ^^ 어떤책에는 저게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C오른쪽에 G가 아니라 F 뭐 이런식으로.. 좌우대칭일뿐 똑같습니다. 저런 진행의 기타솔로는 많습니다. 지금 생각가는건 익스트림의 'He-Man Woman Hater'의 누노의 기타솔로중 현란한 라이트핸드의 진행이 도미넌트모션을 하고 있죠. 암튼 KeyF에서 Key Gb(F#)까지는 플랫계열의 Key로 플랫이 하나씩 늘어나고 Key F#(Gb)에서 Key G까지는 샤프계열의 Key로 샤프가 하나씩 줄어듭니다. 아래 표를 한번 보십시오.
일단 플랫붙는건 '파도솔레라미시' 이렇게 외우고 썊이 붙는건 '파도솔레라미시' 이렇게 외웁니다. ^^; 그리고 조표를 보고 바로 무슨 Key인지 으뜸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Key F는 그냥 외우고 Bb부터 플랫이 하나씩 더붙을 때마다 맨앞에서 두 번째 b이 위치한곳이 으뜸음이 되며 샵Key는 각 조표의 #중 맨앞에 있는 #의 한음위에 음이 으뜸음이 됩니다. 그럼 조표를 보면 Key를 알니까 그 Key에 대한 다이아토닉 코드가 바로바로 나올 수 있겠죠? ^_^
코드의 자리바꿈이란 만약 코드가 C이면 베이스음, 즉 근음이 C인데 C코드의 구성음인 도미솔(C,E,G)에서 미를 베이스음으로 ConE 코드를 자리바꿈꼴이라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코드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ConE는 첫째자리바꿈했는 것이고 G음을 베이스로둔 ConG(구성음은 솔도미, onG는 원래 C우측상단에 작게 표기합니다)는 둘째자리바꿈한 것입니다. 만약 CM7처럼 4화음의 코드이면 셋째자리바꿈까지 가능하겠죠. 그러니까 도미솔이나 미솔도나 솔도미나 전부 C코드의 구성음이지만 베이스음만 다른거죠.
만약 아래와 같은 코드진행의 곡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Key는 C입니다.
[ C - G - Am - Em - F - C - Dm7 - G7 ]
이 코드진행을 자리바꿈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 C - GonB - Am - EmonG - F - ConE - Dm7 - G7 ]
베이스진행이 도->시->라->솔->파->미->레->솔 이렇게 순서대로 진행하니까 좀더 흐름이 부드럽게 들리게 되죠. 이런 코드진행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기서 한번더 자리바꿈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 C - E7onB - Am - C7onG - F - A7onE - Dm7 - G7 ]
베이스진행은 한번자리바꿈한거랑 같은데 코드네임이 루트음이 변했죠? G가 E7되고 Em가 C7이 되고 C가 A7되고... 근데 여기 코드진행을 가만히 보면 E7에서 A로, C7 -> F, A7 -> D 즉 위에서 배운 '도미넌트모션'이죠?? ^_^; 잼있죠?? ^^;; 잼없나? ^^;;;; 글적글적.. 아무튼 다음에 좀더 깊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미니쉬코드 : 디미니쉬코드의 음간격은 모두 한음반이니 종류도 세가지밖에 없다. 왜 그렇냐 하면 전부 기타플랫에서 3칸간격이니까 그렇죠. ^^;
Cdim = Ebdim = Gbdim = Adim
C#dim = Edim = Gdim = Bbdim
Ddim = Fdim = Abdim = Bdim
C->C#->D 즉 세 개의 반음 지나면 다시 Eb이죠? 그래서 C, Eb, Gb, A디미니쉬는 코드이름만 다르고 구성음은 다 같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자리바꿈임셈이죠. 아래 잘쓰이는 디미니쉬 코드 세가지도 반드시 외우도록 합시다.
┬─┬⊙┬ ┌─┬─┬─┐ ┌─┬─┬─┬─┐
┼⊙┼─┼ ├─┼─┼⊙┤ ├─┼─┼─┼─┤
┼─┼⊙┼ ┼⊙┼─┼─┤ ├─┼─┼─┼⊙┤
┼⊙┼─┼ ├─┼─┼⊙┤ ├─┼─┼⊙┼─┤
┼─┼─┼ ├─┼⊙┼─┤ ├─┼⊙┼─┼─┤
┴─┴─┴ └─┴─┴─┘ └⊙┴─┴─┴─┘
4 5 2 3 4 2 3 4 5
죠새트리아니의 명곡 Tears in the rain의 마지막부분 아르페이오에 보면 위의 3가지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 다음강좌땐 서브도미넌트와 음계상의 코드의기능과 코드교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이론강좌하는건 기타에 대해서 좀더 깊게 공부하기 위함이니까 이해해주십시오. 또 애드립할 때도 이런 이론을 알고 하는 것이 모르고 하는 것보단 좀더 좋은 느낌의 연주를 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이전 강좌때 [E7코드일 때만 해당이 되는 스케일로만 애드립하시면 좀더 맛깔라는연주가 된다는거죠. 그럼 E7코드일 때 쓰이는 스케일은 무엇일까요? ^^;]라고 했는데 바로 A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입니다. 만약 Key C이고 단조진행인 Am - G - F - E7(원래 다이아토닉은 Em)의 코드진행이 있다면 앞의 3마디까지는 A마이너스케일이나 펜타토닉, 블루스 스케일쓰면 되고 E7일땐 앞의 스케일써도 되지만 E7에만 있는 G#음 때문에 A하모닉 마이너 스케일(A마이너스케일에서 7도음인 G가 G#으로 되면 하모닉마이너스케일임)을 쓰는게 좀더 표정있는 연주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건 이론강좌가 좀 지나서 스케일에 대해 들어가면 그때 본격적(?)으로 해봅시다. ^^ 그럼 다음시간까지 안뇽히.. ^^;; (__) 꾸벅~
시댕
음악시간에 좀 열심히 공부해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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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4962|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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