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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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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저의 월급날이에요..
신나는 월급날이에요.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해요.

그 월급은 마치 반감기 처럼 줄어들죠.

월급(밝힐 순 없음)을 100이라 치면 다음날 50이 되어있죠.
그 이틀후는 25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12.5 ..

나중에는 천원단위로 쪼개쓰죠.

오늘이 그꼴 났어요.
왜냐면 월급 받기 몇일전이 그래요.
거의 거지에요.

어느정도로 거지가 되느냐면
회사에 올 차비가 충분히 있나, 없나 고민을 하게 되죠.

참고로
지난 월급 전날에는 차비가 없어서
집에 있는 10원 자리를 긁어모아서 600원을 만들었어요.
쪽팔려서 조용히 얼굴 가리고 무인 자판기에 10월짜리를 넣는데
50원까지만 먹고, 배부르다구 다 뱉어냈어요.
그래서 아저씨한테, 돈 던져주고, 잽싸게 표 받아 갔어요.

이번 달은 안 그럴래요.
저금을 해야될거 같아요.

그래도 걱정이 되요..
더군다나 이번달은 신용 카드까지 나올거 같은데.
불난데, 부채질 하는 격이에요.
|hit:4603|2003/03/14
  
xacdo 배부른 소리 하고 앉아있네 -_-++ 2003/03/14  
Tonyx 저의 음악은 원래 배고픈 음악이에요~ 200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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