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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x
http://www.tonyx.net

잡코리아에서.. ㅠㅠ
병역 특례를 받을려고 등록했던게 6개월 전쯤인거 같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내 이력서가 좀 부실하다는 느낌을 자꾸만 받았다.. 그래서 남들 보여주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동안 비공개로 해놨었다.. (사실 비공개로 해놨었는지도 몰랐다..)
병역 특례도 어려울거 같고, (휴학생은 받지도 않는데, 가뜩이나 현역은 자리도 없고..) 계속 미루다가..  (좀만 일찍태어났어도 ㅋㅋㅋ)

오랜만에 잡 코리아에 들어왔다.. 초라한 이력서를 봤다.. ㅋㅋ
그냥 심심해서 좀 다듬었다.. 수상경력도 쓰구, 회사 근무 경력도 좀 쓰구 공개로 다시 올렸다.. 역시나 자기소개서는 쓰지 않았다. ㅡㅡ; 귀찮았다.. ㅡㅡ; 사실 잘 못쓴다. ㅋㅋ

그러고 나서 (지금 다니고 있는)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있는데 30분 지났을까나..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왔다..

나 : 여보세요..
너 : 안녕하세요.. ~~~ 엔~테인~트입니다.
나 : 네.?
너 : ~~내 엔터테인~트입니다.
나 : 죄송하지만, 잘안들리네요. 어디시라구요. 한번만 다시말씀해주시겠어요..
너 : ~리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잡 코리아에 이력서 올리셨죠.?
나 : (헉.. 반응이 이렇게 빠르나.. ㅡㅡ;) 아~ 네..
너 : 한 번 뵜으면 하는데요..(대충 내맘대로... 잘 안들렸다. ㅋㅋ)
나 : 저~ 기~ 그곳 혹시 병역 특례 업체인가요???
너 : 네?.. 저기 꼭 병역 특례 업체가 아니면 힘드신가요? (마치 아쉽다는 말투.. ㅋㅋㅋ 내맘대로 좋게 해석..)
나 : 네 ㅠㅠ .. 병역 업체로 가야돼요 ㅠㅠ
너 :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나 : 네.. 고맙습니다. ㅠㅠ

얼핏 듣기로 '미리내 엔터테인먼트'라고 했던거 같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얼핏 들기로 그랬다..  전화 끊을 때까지는 정신이 없어서 내가 알고 있는 회사인지도 몰랐다.. ㅡㅡ;

우쒸~ 내가 들은게 맞다면 그래도 국내에서는 꽤나 이름있는 게임 개발사인데..
병역만 아니었어도 면접이라도 보는건데..ㅠㅠ

알고 보니 이력서에 병역특례에 관한 말을 써놓지를 않은 것이었다.. ㅡㅡ; 전화 끊고, 고쳐놓기는 했지만.. 그 이후로는 전화안 온다..ㅋㅋㅋ 현역에 휴학생,거기다 시기도 안좋은데..

아 고민된다...
|hit:5701|2003/10/08
  
xacdo 미리내라면 '그날이 오면'을 만들었던 회사 아니야. 옛날에 게임개발툴 대장간도 사고 그랬는데.
움움.. 발신자번호가 뜰테니 맘만 먹으면 전화를 걸어볼 수도 있는 상황이겠지만. 역시 군대가 발목을 잡는군..
2003/10/08  
Tonyx '그날이 오면' 만든 회사 맞다.
요즘은 '칸' 이란 온라인 게임 만들고 있더군..
(다들 온라인 게임만 만드는군 ㅡㅡ; 과연 리니지, 뮤, 라그나로크를 이길 수 있을까?)
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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