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출판
11/02/08 13:31(년/월/일 시:분)
요즘 바쿠만을 슬슬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든다.
바쿠만은 스토리 작가와 만화 작가가 따로 있다. 그래서 만화 중간에 보면 스토리 작가의 콘티와 만화 작가의 콘티를 나란히 보여주는데...
스토리 작가의 콘티가 훨 귀엽고 깔끔하고 단순해서 스토리텔링이 잘 되는 거야. 헐 역시 스토리 작가라서 그런가. 그냥 이 버전으로 보고 싶네.
그랬더니만 무려 스토리 작가가 떳다 럭키맨 작가였다고 하네;; 헐
하긴 럭키맨 그림이 낙서같이 엉성하긴 했지만 나름 귀여웠지.
그래도 럭키맨 그림으로 인기몰이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만화 작가, 오바타 타케시가 워낙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그려서 말이지.
그랬던 그도 무려 사이보그G짱을 그렸던 스토리맹인지라... 스토리에 자신이 없을 만도 하다. 나름 센스는 있다만 너무 매니악해서;;
나름 좋은 조합이긴 한데
그래도 스토리 작가의 엉성하지만 귀엽고 스토리텔링 깔끔하게 잘 되는 그림을 보니 좀 아쉽긴 하네. 이 그림도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