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영상
06/12/09 13:51(년/월/일 시:분)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020&article_id=0000375441
‘친절한 금자씨’를 끝낼 즈음, 그는 몸에서 총알이 나오는 소녀의 꿈을 꿨다. 손가락 마디가 꺾이면서 그 단면이 총구가 되고 허벅지 안쪽에 탄창을 넣으며 총알을 발사하면 턱이 분리되면서 탄피가 쏟아져 나오는 싸이보그 소녀였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038&article_id=0000353303
-총 쏘는 소녀에 대한 꿈을 꾸고 기획했다는데.
“맞다. 나는 이상하게 액션, 어드벤처 등 블록버스터 꿈을 자주 꾼다. 내 꿈은 아주 돈이 많이 들어가는 꿈이다.(웃음)”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108&article_id=0000049297
기자 = 여자와 싸이보그가 만났다, 이거 일본만화 '최종병기 그녀'나 '총몽' 아닌가요? 박찬욱 = 영화 찍다가 '최종병기 그녀'나 '총몽' 이런 게 떠오르면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사실 제 꿈에서 본 장면이 시작점이에요. 허벅지 맨 살에서 문이 열리고 탄창이 나오고, 손가락 끝에서 총알이 나가고, 입에서는 탄피가 나오는. 하지만 영화에서는 허벅지 장면은 안했어요. 필요없을 것 같아서.
우하하하. 이거 메카 무스메 시리즈로 내놔도 괜찮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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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무스메 |
http://interlude.pe.kr/tt/index.php?pl=143
우연히 돌아다니다가 목격한 메카무스메 시리즈입니다. 메카, 라기보다는 딱 잘라 말해서 ‘전쟁무스메’. 밀리터리 매니아와 가샤폰 수집광을 동시에 노린 이 안전빵 전략.
여담으로 영화에서는 무려 핵폭탄까지 내장한 전투용 싸이보그로 나온다. 10억 볼트를 충전하면 내장된 핵폭탄이 터져서 이 세상 사람 모두를 죽이거든. 근데 그걸 어떻게 막는지 알아? 정지훈이 코르크 마개로 막아. 자세한건 보면 안다.
하여튼 문제의 장면을 보여주고 싶지만, 12세 관람가라서 그런지 인터넷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 사실 그 장면이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튼데.
대신 비슷한 거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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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임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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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아무 말도 안 하는 장선우 감독. |
어쩐지 나이 좀 먹은 남자 감독들은 하나같이, 나풀거리는 흰 옷을 입은 순수한 소녀가 거대한 총을 들고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애.
http://xacdo.net/tt/index.php?pl=562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