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영상
10/10/19 23:15(년/월/일 시:분)
무한도전 보고 아무생각없이 MBC를 계속 보다보니
MBC에서 왠 막장 주말드라마를 해주더라.
내용이 막장인 건 둘째 치고
뉴욕 맨하탄이라고 보여주는데 이건 완전 파주 영어마을 ㅋㅋㅋ
근데 진짜 파주 영어마을이었어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미국가서 먹는 음식이 햄버거, 피자야;;;;
그것도 잘 사는 집안 도련님이 햄버거에 오렌지 주스 먹고 있어 ㅋㅋㅋ
피자 맛있다고 엄마 주려고 집에 싸왔어 ㅋㅋㅋㅋ
입는 옷이나 화장이나 실내 인테리어는 완전 청담동 며느린데
하는 행동이나 생각하는 거는 완전 동네 시장 아줌마야.
그래서 더 재밌는 걸지도 ㅋㅋㅋ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010120100121230005016&ServiceDate=20101012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저비용 고효율' 촬영 방식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욕망의 불꽃'은 지난 9일 방송된 3회부터 오는 17일 방송되는 6회까지 2주에 걸쳐 남녀주인공인 조민기와 신은경의 미국 신혼생활 스토리를 방송하고 있다. 재벌 2세인 김영민(조민기)와 정략 결혼한 윤나영(신은경)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신혼 살림을 꾸리며, 아들 영재까지 키우는 화려한 생활이 그려지고 있는데 사실 이 모든 장면이 국내에서 촬영된 것이다. 제작진은 미국 로케이션 대신, 파주시 헤이리 영어마을을 섭외해 뉴욕 맨해튼과 똑같은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일부 뉴욕의 전경이 담긴 인서트 장면은 기존 드라마에서 방송된 실제 모습이며, 필요에 따라서 뉴욕 촬영분 위에 배우들만 따로 합성시켜서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낸 것. 놀라운 CG 기술과 아름다운 헤이리 영어마을의 전경은 진짜 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면서 시청자를 깜빡 속였다. 맨해튼의 허드슨 프리웨이, 콜롬비아 대학교, 뉴저지의 초등학교, 필라델피아 사립고등학교 등 미국의 명소가 헤이리 영어마을 안에 담겨 있는 것이다. 김영 프로듀서는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해외 로케이션은 생략했다. 대신 울산광역시에서 제작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는 울산 장생포 일대에서 대부분 촬영을 하고 있다. 다만 3회부터 4~5회 분량의 미국 촬영분은 파주 헤이리에서 찍고 있다. 장소 섭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제작비도 아끼고 완성도도 높일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