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인물
06/09/03 11:04(년/월/일 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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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志摩紫光 Shima Shikou |
AV업계 1위를 자랑하는 SOD조차도 유독 한 분야만큼은 죽을 쒔는데, 그게 바로 SM이었다. 하드한 쪽으로는 마이너 업계를 따라갈 수 없었고, 그렇다고 전속 배우들을 섣불리 위험에 빠지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SM만큼은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런 SOD에게 나타난 SM의 구세주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시마 시코우다. 큰 선글라스, 갈기처럼 얼굴을 에워싼 턱수염, 벗겨진 머리. 이미 그 외형만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구축한 그는, 놀라울 정도로 하드한 조교로 SM계의 전설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자상한 면이 있었으니...
汚辱妻 志摩紫光調教シリーズ (江沢みのり) SRD-034 중에서
위 장면은 유명한 '강물 관장'으로, 차가운 강물을 펌프로 퍼올려서 관장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웃긴 것은, 세번째 스샷에서 "차긴 차겠다"며 배우를 걱정해주는 것이다.
그렇다! 그는 단순히 괴롭히는 것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프로의 입장에서 AV배우가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자상한 점이 그가 SOD라는 메이저 업체에서 그토록 하드한 SM 비디오를 찍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와 같은 자상한 면은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다.
Q 시마 감독의 “궁극사랑”이란, 구체적인 말로, 알기 쉽게 표현하면 어떤 같은 일입니까.
A 사람과 사람을 묶는 정으로서의, 신뢰와 애정을 근저에 두어, 그것을 구체적인 형태로서 영상으로 한 것이 “궁극사랑”이어, 그것을 계속 추구해 온 작품이 「시마 월드」입니다. (중략) 그러니까, 단순한 착상이나, 플레이의 아이디어만으로, 그 전후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 하는것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최근 일어난 사고로, 어널에 벌룬(고무 풍선의 것)을 넣어 벌룬 안에 공기를 보내, 그 벌룬을 파열시키는 플레이를 한 제작 회사가 있었습니다.그 결과, 직장이 분쇄되어 긴급 수술의 결과 인공 항문을 붙여 밖에 배설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장내에서 벌룬을 파열시켜도, 영상에는, 그 모습은 비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영상 효과가 없는, 쓸데 없고, 무모한 일을 한 것이 됩니다. 더욱 결과적으로, 반년 이상의 입원 생활 및,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대사고에 연결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들었을 때, 강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팔지 않아가 때문의 작품 만들기에 정신을 빼앗긴 너무, 인간의 몸(생명)을 경시한 결과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나도,
눈 안에 여성을 묻거나 눈 위를 차로 질질 끌거나 불어 화살로, 여체를 적으로, 바늘로 찌르거나 전류를 보내거나 영상적으로, 과격한 고문 씬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따르고
입원을 하는 사고에 빠진 것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것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당연하고, 입원 사고에 연결되는 사태에는, 반드시 시키지 않는 것뿐의 준비와 보충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과해도, 가능합니다. 물론, 그러한 플레이는, 누구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해도 좋은 것이라도 없습니다. 그것을 받아 들여질 만한, 나와의 인간 관계(신뢰에 근거하는 애정)를 구축할 수 있었던 여성이기 때문에 더욱, 과할 수가 있는 고문입니다.
AV 거장 독점 인터뷰 - 시마 시코우 1,2,3 중에서
http://www.sod.co.jp/demand/maestro/05.html
http://www.sod.co.jp/demand/maestro/06.html
http://www.sod.co.jp/demand/maestro/07.html
네이버 인조이재팬 번역
http://enjoyjapan.naver.com/
...그렇다. 그가 무자비하게 유방에 바늘을 찌르는 것 같아도 실은 안전하게 소독된 주사 바늘로 찔러서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며, 차가운 눈밭을 맨발로 걷게 하다가 눈 속에 파묻어 버려도 동상이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하는 등, 그의 SM에는 SOD의 전속 배우가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궁극 사랑"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니까 그의 SM은 포르노가 아니라 스턴트나 차력으로 보인다. 위험해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배우가 다치지 않도록 철저히 계산된 SM 스턴트.
그가 선그라스를 쓰는 이유도, 눈매가 너무 선해서라고 한다. 연출이다. 실제가 아니다.
http://www.shima-planning.com/
시마 플래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