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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음악

봄이 오면 - 브로콜리 너마저

11/03/25 00:40(년/월/일 시:분)

기타 이펙터는 공장 초기값으로.
신디사이저는 스트링 1번으로.

이런 완전 아마추어 공장 초기값 사운드에
달달한 계피의 보컬이 살짝 입혀지니

이렇게 대중적인 느낌으로 바뀔 수가 있나 있나. 오호.


Dm - Gm - C - F
봄이 오면 겨울이 지나가듯 짧았던 사랑은 떠나고

Dm - Gm - C - (C7) - F
흩날리는 희뿌연 먼지 속에 그저 눈물 글썽이네


Dm - Gm - C - F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그렇게 가슴은 설레고

Dm - Gm - C - (C7) - F
흩날리는 새하얀 꽃잎속에 다시 너를 기다리네



이것도 보면 앞의 Dm - Gm는 전형적인 단조 진행인데
뒤의 C - F는 또 전형적인 장조 진행이란 말이야.

이걸 듣기에 따라서는 F - Dm - Gm - C 로 들을 수도 있는데,
이러면 딱 머니코드란 말이야.


그러므로 이것은 Dm부터 시작하는 단조가 아니라, 한 마디 당겨서 F 부터 시작하는 장조로 봐야 할듯.



http://saythatuhd.blog.me/100120170304

순서가 밀리는 방식으로 응용되곤 합니다.

6-4-1-5
Am - F - C - G
시작이 Am라서 마이너의 느낌도 나겠지만 Major Key에서 Chorus 부분에 주로 쓰입니다.


http://junorodeo.blog.me/110102869542
브로콜리 너마저 -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2243

  • shaind 11/04/09 01:55  덧글 수정/삭제
    제가 듣기에는 그냥 "지나가듯"에서 관계장조로 전조되는 것 같네요.
  • 11/04/20 06:32  덧글 수정/삭제
    이거 팝재즈에서 가장 평범한 4도 진행 계속 한 것 아닐까요. 코드 진행의 효과를 떠나서 본인들은 전조까지 생각하고 곡을 쓰지 않았을겁니다.
  • 11/04/20 06:33  덧글 수정/삭제
    기타 이펙터는 공장 초기값으로. 신디사이저는 스트링 1번으로. 코드는 그냥 평범한 4도 진행 반복.
    • xacdo 11/04/20 12:45  수정/삭제
      고민없이 쉽게 쉽게.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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