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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무위험 차익거래

10/10/07 09:36(년/월/일 시:분)

참으로 매력적인 말이다. 무위험 차익거래...
그런데 LTCM은 왜 망했을까. 무위험인데.

무위험은 무슨 무위험이야, 저위험이지.
그리고 아무리 작은 위험이라도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일어나기 마련이다.

물론 그것이 운 좋게 이번 생애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니라면 어떨까.


http://www.emh.co.kr/forum.pl?%C2%F7%C0%CD%B0%C5%B7%A1
차익거래

http://ko.wikipedia.org/wiki/%EA%B8%88%EC%9C%B5_%EA%B3%B5%ED%95%99
금융 공학
노벨상 수상자가 주축이 되어 만든 LTCM(Long Term Capital Management)에서 실시한 무위험차익거래(arbitrage)가 금융공학 기법을 이용해 거래한 대표적인 초기 헤지펀드이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538533
LTCM

http://blog.naver.com/secaepu/20086704740
음 우선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파산과정이 나오는데 역시나 기억나는건 그들의 레버리지다. 대략 자본의 100배 정도를 거래했던 것 같다. 무위험차익거래기법으로 고수익을 올리면서 버핏을 능가하는 스타로 대접받았는데 한순간에 파산해버린다. 작고 확실한 수익을 대량으로 낸다는 뭐 그런 개념인데 문제는 그들이 러시아의 지급불능선언과 같은 확률을 무시했다는데 있다. 그런 미미한 확률의 일이 일어나도 최대위험은 자산의 20%이내라고 자신했지만 그들은 단 며칠만에 반토막이 나고 며칠안가 파산을 낼 지경에 이른다. 여튼 이런 사태에서 버핏도 투자기회를 물색했지만 성사되지는 않는다.

이 회사 이름 들을때마다 생각나는것은 나심 탈레브의 검은백조현상 주장과 세이노님의 '세상은 내일이라도 뒤집어 질 수 있다.', '비오는 날을 대비해 우산을 서너개는 준비한다.'는 가르침이다. 한 개인의 경험과 기억은 매우 유한하다는 것을 되새기게 된다. 요근래 포커에서 맛본 통계의 잔혹성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_-;

http://blog.naver.com/soann/130082272333
검은 백조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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