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01/03 11:30(년/월/일 시:분)
올해 처음으로 대기업에 들어갔다.
나는 일단 첫 3달은 아무 생각없이 마음껏 썼다.
그랬더니 정말 그 많은 돈을 하나도 안 남기도 다 썼다.... 세상에. 나도 놀랬다.
그 다음부터는 일단 100만원을 CMA에 넣고, 제2금융권 정기적금을 들었다.
근데 할부가 안 끝난 걸 깜빡해서 CMA를 깼다... 그 이후로 할부는 안 한다.
정기적금은 제2금융권 답게 금리는 높았지만
예약이체가 안 되는 결정적인 단점으로... 매달 까먹지 않고 즉시이체를 해야한다. 불편해.
그 외에 보통 한달 생활비로 70만원 정도를 썼다.
대부분을 먹는데 썼다... 밥이 아니라 군것질만 줄여도 20만원은 줄 듯.
그리고 옷을 너무 안 샀다... 패션에 관심 좀 갖자.
내년의 계획:
1. 정기적금을 안 까먹고 붓자.
2. 과자 사먹을 돈으로 옷을 사자.
3. 적금 만기 후 당분간 CMA에 부어서 700만원을 만들자. (이빨이 깨진다거나 하는 보험성)
4. 적금 만기 후, 종자돈을 안전하게 굴릴 곳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