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10/20 11:27(년/월/일 시:분)
http://xacdo.net/tt/index.php?pl=522
요점은 프로세스를 띄워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계속 감시하는 거죠.
성인군자가 되고 싶으면, 들은 얘긴데, 자기 전에 자기가 하룻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거에요. 그런데 그냥 내가 여기로 이렇게 들어와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었지, 이렇게 회상하는게 아니라, 내가 저기다가 나를 띄워가지고, 떠들고 있는 나를 보는 거에요. 회상할 때 자기가 눈에 보는 걸로 보는 게 아니라, 자기를 3자 입장에서 관찰하는 거에요. 자기가 하룻동안 한 일을.
특히 자기가 누구에게 감정이 실려서 한 말이나, 굉장한 감정을 느꼈을 때. 이럴 때를 바깥에 띄워서 보는 거에요. 그러면 사람이 굉장히, 웃기지도 않습니다. 욕망을 느끼다가, 누군가에게 갑자기 분노하고, 혼자서 난리를 치고, 혼자서 좋아하고, 미래를 좋아하고 있고, 헛소리하고, 이러고 있는 거에요.
그걸 습관을 들이면, 자기가 평소에 생활을 하는 게 완벽에 가까워진다. 그런 인도 애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비슷하죠, 중국이 그렇게 하니까. 같은 동양권이고.
나도 최근에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노트북 웹캠으로 내가 말하는 걸 녹화해서 보고 그랬는데
1. 사람 눈 좀 보고 말해라
2. 바보스럽게 헤벌쭉 웃지 말고 진지하게
그리고 평상시 생활을 보자면
1. 옷 좀 잘 입고 다녀라
2. 맨날 혼자 다니지 말고 사람들이랑 좀 어울려라
블로그를 분석해보면
1. 개인적인 얘기 좀 해라
2. 댓글 좀 달아라
분석해보면 나는 대인관계가 상당히 약하다.
과거에 실패한 경험이 많다 -> 학습된 무기력
사람을 사귀는 성공적인 경우를 새로 만들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