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08/23 00:36(년/월/일 시:분)
요즘 강변CGV에 오락실이 새로 생기면서 드럼매니아 기계가 들어왔다.
평소 나는 게임은 좋아하지만, 스타도 어려워서 못하는 처지라, 주로 여성용 캐주얼 게임이나 퍼즐, 리듬액션 정도만 간간히 하는 정도였는데.
가능한 게임: 뿌요뿌요, 헥사, 비쥬얼드, 매일매일 DS 두뇌트레이닝, 네오드럼
http://xacdo.net/zboard/zboard.php?id=diary&no=125
네오드럼
마침 학교 근처의 오락실들이 망하고, 남아있는 오락실도 드럼 게임기는 빨리 고장나기 때문에 다들 드럼 패드가 너덜너덜해져서 제대로 게임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강변CGV에 드럼매니아 새 기계가 들어오다니! 너무 기뻤다.
http://ko.wikipedia.org/wiki/드럼매니아
야마하에서 제작한 DTXPRESS 전자 드럼 킷을 개조한 형태
일본외의 국가에서는 제목의 mania가 어감이 나쁘다는 이유로 10thMIX까지 Percussion Freaks (퍼커션프릭스)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어 발매되었다.
drummania 10thMIX (2004년 4월 22일)
...이번 강변CGV에 들어온 기종. 좀 옛날거다.
이게 한판에 500원씩인데, 나는 잘 못해서 금방 끝나기 때문에 눈깜짝할 사이에 2000~3000원이 그냥 날아가버린다.
그렇다고 가정용 미디 드럼을 사기에는 너무 비싸서... DDR 장판처럼 한 5만원 하면 사겠는데 30만원씩 하니까.
http://xacdo.net/zboard/zboard.php?id=diary&no=136
네오솔로: 네오드럼 가정용
그래서 돈을 아끼기 위해서 좀 집에서 연습할 수 없을까 해서 보니까 DTXMania라는 PC용 에뮬레이터가 있었다.
http://blog.naver.com/az890217/130018567460
DTXMania
그래서 집에서 키보드로 연습을 하고 오락실에서 다시 도전을 해봤으나... 오락실은 시끄러워서 음악이 잘 들리지 않았다. 자꾸만 박자를 놓치고 죽었는데.
게임을 잘하는 동생의 조언으로는, 눈으로 박자를 세라고 했다. 흠 어렵구만.
그리고 집에서 손가락으로 하면 아무래도 팔과 다리를 움직이면서 드럼을 치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손은 2개지만 팔다리는 3개를 움직이니까.
근데 아래 동영상을 보니까 손가락으로도 잘만 연주하네.
http://kr.youtube.com/watch?v=ivN8vav2KfU
Drum Pad Player
요즘 신디사이저에는 보너스도 이렇게 드럼패드를 달기도 하는데, 와 이런 조그만 패드로 이 정도까지 연주가 가능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