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08/10 06:26(년/월/일 시:분)
ExCF.com 자유게시판에서
손우 (dkeds)
올림픽 개막식때 나라 입장할때
아프리카의 어느 생전 처음들어보는 나라가 입장하는데
MBC자막에서 나라의 특징을 : 대통령중심제 민주공화국.
그렇게 특징이 없는 나라인지, 아니면 아프리카 유일의 민주공화국이란 얘기인지 MBC가 병신인지.
레비아탄(pwhtpm)
굉장히 쓸데 없는걸 많이 내보냈습니다. '1960년에 영국에게 독립', '제 2의 육두구(향신료) 생산국." "강력한 이슬람 체제 국가." 등등....
Dr. Gothick(gothick)
레비아탄님께서 말씀 하신 것은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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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시: 지구온난화로 섬이 가라앉고 있음 |
밀면.(systeria)
그 뭐더라 죽음의 사막이라는 식으로 자막 띄운 나라도 있었음
레비아탄(pwhtpm)
아, 저거에 '투발루'란 국가도 비슷한 문구였습니다. 힘내라 키리바시, 투발루 ㅠㅠ
렌덮밥(stepj88gwy)
저런 작은 국가에 대해 그나마 한줄의 특징이라도 집어넣는걸 상당히 대단하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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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오랜 내전으로 불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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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버진제도: 구글 창업자 결혼식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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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살인적 인플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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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 지구 최초의 지구온난화 난민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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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 (대부분이 사막 기후) |
Dr. Gothick (gothick)
짐바브웨, 키리바시, 수단 같은 경우 저게 사실이라고 하지만 전 세계 축제인 올림픽에서 쓰면 곤란한 소개입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최근 국보 1호 태워먹음." "운하를 세로로 팔 계획을 가지고 있음." "배용준이 있음." 같은 소개를 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8/09/2008080900492.html
MBC '황당 자막' 비난
“해당 국가 국민이 알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들겠느냐”
MBC는 ‘영국령 버진제도는 구글창업자 결혼식 장소’ ’짐바브웨는 살인적 인플레이션’ ’키리바시는 지구온난화로 섬이 가라앉고 있음’ ‘나우루는 대통령이 올림픽 역도선수 출신’ 등으로 자막을 넣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108&aid=0001954335
이 네티즌은 "우리나라 소개도 '초고속 인터넷 사용률 1위'로 했어야 한다"며 뼈있는 농담을 남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7&aid=0000002830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제3세계 국가들
남태평양에 위치한 ‘투발루’라는 국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급기야 2001년 국토포기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중략) ‘투발루’ 옆에 있는 ‘키리바시 공화국’의 경우는 이미 섬 2개가 바다에 가라앉았고,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양의 ‘몰디브’ 역시 금세기 안에 지도에서 사라질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2&aid=0001964455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미 종말의 시간이 시작됐을지 모른다.”
―남태평양 섬나라 키리바시의 아노트 통 대통령이 5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후 변화로 키리바시가 수장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뉴질랜드와 호주 등 주변국이 키리바시의 환경 난민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하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112&aid=0000083034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뜨는 곳은?
통상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것으로 자타가 공인했던(?) 피지가 뒤통수를 맞은 것은 1995년 태평양의 키리바시의 대통령선거 때부터였다. 당시 선거에 나선 티토 대통령 후보가 키리바시 전체를 같은 시간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중략) 이후 키리바시라는 생소한 작은 나라는 지구촌의 유명 국가가 됐고 결국 키리바시는 2000년은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하루가 시작되는 섬’으로 공인되게 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81&aid=0000158256
“세상의 끝은 바로 이곳” 英조사팀이 찾았다
조사팀이 발표한 세상의 끝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 (중략) “키리바시는 동서로는 적도가, 남북으로는 날짜변경선이 모두 겹치는 유일한 섬” (중략) “이렇게 작은 섬에 동·서·남·북반구가 모두 겹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2&aid=0000260041
참치·꽁치 먹기 어려워진다
참치 어선이 가장 많이 몰리는 키리바시 지역은 2001년 171척의 참치연승 조업선이 참치를 잡았으나, 해마다 줄어 2006년에는 절반을 조금 넘는 93척만이 조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81&aid=0000159252
지구상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은?
미국항공우주국 NASA가 최근 지구상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2곳(sunniest places)을 선정해 발표했다. (중략) 미국 하와이주 남부에서 키리바시(Kiribati)섬의 동부에 걸친 태평양 지역과 사하라 사막이 태양에너지 개발의 보고로 꼽힌 것.
그래서 키리바시에 대한 소개를 다시 써보겠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 동, 서, 남, 북반구가 만나는 세상의 끝.
세계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태양에너지의 보고.
세계에서 참치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
키리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