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08/05/03 15:01(년/월/일 시:분)
http://seeko.co.kr/zboard4/zboard.php?id=freeboard&no=91962
CD에 손실 압축된 음원이 들어있다면? (체리필터 - 낭만 고양이)
이 트랙을 푸바 스펙트럼을 켜고 보면 손실코덱임이 확실히 보입니다. 아래 검은 바탕에 노란색으로 표현된 그래프의 다섯 부분은 다른 트랙의 일부분들이고 맨 오른쪽에 있는 하나가 3번 트랙의 스펙트럼입니다. 보시다시피 다른 트랙과는 다르게 일정 부분에서 자로 그어놓은 듯한 부분이 보이죠.
마이클홍단
제가 갖고 있는 CD로 추출해서 스펙트럼을 봐도 다른 곡들은 전 대역 멀쩡한 반면, 3번 트랙 낭만고양이만 잘려 보이네요. Audio Checker로 확인해 보면, 낭만고양이는 95%, 나머지는 100%.. (보통 cbr 128~192kbps 짜리 mp3가 95%로 나옵니다.) 이래서 국산 음반은 영 신뢰가..
모아레
다이나믹듀오 3집 16번 트랙도 스펙트럼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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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양이 스펙트럼만 잘려있다. |
으악. 정품 CD를 mp3 192kps 음질로 구웠단 말이야?
그렇다면
1. CD로 듣건, mp3로 듣건, 음질의 차이가 없다.
2. 낭만고양이의 무손실 음원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CD도 mp3 음질이니...)
도대체 녹음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니 그것도 딱 한 트랙, 그것도 하필이면 타이틀곡만 MP3로 구운 거지?
MP3로 구우면 되돌릴 수 없잖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117&aid=0000116678
체리필터 "Mp3로 들으면 저질 사운드 불가피"
...자기 정규앨범이 MP3로 녹음되었다는 걸 알고 하는 소릴까.
ps. mp3 말고 클리핑 문제도 있다.
http://www.cdpkorea.com/zboard4/zboard.php?id=freeboard&no=92499
국산 음반을 구입하기가 점점 두려워지는 이유... (화요비 6집)
막귀라서 웬만한 앨범들은 그냥 듣는 편입니다만, 정말 이번 화요비 앨범은 그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클리핑의 향연~' 입니다. 1번 트랙(intro)을 제외한 나머지 트랙들에서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들립니다. (중략) 골드웨이브로 보면, 웬만한 음반들에서는 겨우 몇군데 있을 뿐인 클리핑이, 보시다시피 꽤 많은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jskim
단지 마스터링의 실수였다면, 음반 리콜이면 족하지만
레코딩의 실수였다면 리레코딩을 해야함 덜덜덜...
katorennyu
마스터링때 피크 빨간불 못보고 지나갔다에 한표?
유니온
와.....이거 진짜 저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난 내가 이상한 건줄 알았는데....
인트로 제외하고 나머지에서 뭔가 지글거리는 느낌....
임재
이런 케이스 자주 보이는건
믹스한 사람이랑 마스터한 사람 사이에 의사소통 안되서 그렇습니다. . .
보내는 사람은 적어도 3dB 여유 남겨줘야 되는데 그러질 않았고
또 받은 사람은 자신이 평소 하던대로만 해버려서 저렇게 됩니다. . .
...나도 X-JAPAN "Blue Blood"(1989) 오랜만에 들었더니 클리핑 장난 아니던데. 아니 그거야 1989년도 앨범이니까 그럴 수도 있고, 2007년에 리마스터링 한게 나오기도 했지만.
화요비 6집은 2008년 3월에 발매됐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