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7/11/25 13:31(년/월/일 시:분)
이 글을 본 사람은 바탕화면을 무조건 공개를 해야 한다고 한다.
http://blog.daum.net/mirugi/5510614
원래 컴퓨터공학과 사람들은 바탕화면을 지저분하게 쓰는 편이다. 우리 대학 교수님 한분도 듀얼모니터를 쓰시는데 그걸 다 뒤덮을 정도로 바탕화면에 이것저것이 많았지. 나도 벌써 반이 넘게 찼는데... 가끔 너무 많아지면 적당히 지우거나 폴더를 만들어 옮기는 정도. 항상 이 정도는 차 있다.
어디보자... 일단 바탕화면은 맨하탄이고, 그 외에 따로 자잘한 악세사리 툴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원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컴퓨터 공부를 오래 했더니 점점 컴퓨터 성능이나 자잘한 기능에 관심이 없어졌달까. 인터넷도 그냥 심플하게 익스플로러로만 하고, 자잘한 기능이 많은 파이어폭스는 번잡해서 안 쓴다. 첫페이지도 네이버다. 오페라는 가끔 마우스 오른쪽클릭 막아놓은 사이트, 또는 크고 많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때만 쓰는 편.
작곡 프로그램으로 리즌, 앰플리튜드, 어도비 오디션이 나와있다. 그 외에 케이크워크도 있으나 음원이 없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기타프로도 간혹 쓰고. 스카이프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걸때. 유선 USB폰도 $25에 사서 잘 쓰고 있다. 하지만 특히 밤 8시쯤에 기숙사 전체 트래픽이 폭증할때 전화걸면 막 끊겨서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듣는다. -_-
엠파일은 무한도전 받을때, NDS는 간혹 두뇌개발이나 스도쿠를 할때. 금자탑은 ggggggg.org에서. 요즘 조경규씨가 poptooni.com 에 연재를 시작하기도 했고, 나름 바쁜 것 같던데 덩달아 금자탑 업데이트도 4달째 없다. 하지만 별로 아쉽지는 않은게, 생활과 취미 중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는 자명하지 않은가.
그 아래로 예전에 잠깐 그리다 만 "108가지 국면"이 있는데, 내가 처음 영향을 받았던 쥐1의 활동이 뜸해지면서 4444q.com 나 또한 의욕을 잃었다. 그 아래로 비쥬얼드 bejeweled!는 예전 미츠 M330 시절에 매우 즐겨하던 게임. 요즘도 간혹 인터넷이 안 되는 환경에서 스도쿠와 함께 시간 때우기 좋다.
그 밑은 "야래향" 반주. 이거 외워서 중국애들한테 불러주면 신기해하더라. 마침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우기도 했고. 그 밑에 gp는 기타프로 악보 모음. 밑에 ayako.psd는 아야코한테 태블릿PC로 포토샵 하는거 보여줄때. 그리고 반고흐 액션피규어 사진. localhost는 작도닷넷 DB백업. 정희라 애로쏭 커버. 민들레 mp3.
Don't forget lyrics. 이건 완전 도전천곡 따라했더라. 동익은 동생 군대 전화번호. Kevin은 내 영어이름. 미트볼 레코드 - 팔보채 다큐멘터리는 영어로 번역해서 유튜브에 올리려 했으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공부할 필요가 있어서 미루고 있다. 비타민은 요즘 아빠가 Ester-C 사달래서. 그 밑에는 forno-magazine.com 이라고 여성향 포르노 사이트.
그리고 요즘 리스트 - "라 캄파넬라"에 빠져있다. 나중에 포스팅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걸 사람이 치라고 만든 건지, 난이도가 너무 높다. 그리고 도올의 요한복음 영어강의. 찬송가 나의 사랑하는 책. 각종 피아노 악보. 우쿨렐레 뮤지션 동영상.
시간은 오전 8시. 아침형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