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10/17 07:10(년/월/일 시:분)
http://blog.naver.com/utopia_11/70148034417
지난 10여년에서 내가 아는 분야에서 몇가지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것은 다음과 같다. (내 관심분야라는 것이지 사회가 아래 몇개 뿐이 안변했다는 것이 아님...)
1. 유럽에서 일렉기타의 판매량을 DJ 장비가 능가했다.
2. 코카콜라 매출을 레드불이 넘어섰다.
3. 스컬캔디가 소니에 이어 전미 헤드폰 시장의 2위에 올랐다.
내가 생각하는 디제잉이랑... 좋은 노래를 끊김없이 2시간 이상 트는거?
믹스테이프가 오프라인이라면 디제잉은 온라인, 라이브.
믹스테이프는 보통 1시간이다. 근데 보통 디제잉은 2시간이다. 그 정도 차이.
싸이가 힐링캠프에서, 소신적 미국에서 믹스테이프로 돈 좀 벌었다는데, 그때도 자기의 성공 요인을 "신나는 노래를 끊김없이 계속 트는 것"으로 꼽았었다.
보통 디제잉 장비를 소개하거나, 유명 DJ를 소개할때 화려한 스크래치 실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면이고, 1~2분 안에 보는 사람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디제잉이 필요한 것은 1~2분이 아니라 최소 2시간 이상이다.
무슨 음악인지는 중요하지 않아도 뭔가가 계속 들리긴 해야 한다.
그래서 디제이 장비에 덱이 항상 2개씩 있는 것이다.
A덱을 트는 동안, B덱에선 다음에 틀 음악이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드럽게 다음 음악으로 넘어가서 끊김이 없다.
물론 믹스테이프처럼 집에서 미리 준비해와도 되지만,
프로 DJ들은 매일 2시간씩 해야 할테니 준비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이노래 저노래 골라가면서 트는 것일듯.
평소에 노래를 많이 들어놨다가
마음에 드는 노래들을 쫙 붙여서 트는 것이 실력일 것이다.
요즘에는 거의 디지털 디제잉을 하는 것 같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이 Virtual DJ.
노트북에다가 MP3를 잔뜩 넣어놓고,
외부 컨트롤러를 USB로 연결해서 조작하는 것이다.
5년 전만 해도 이런저런 가상 턴테이블이 많았는데,
이제는 완전히 디지털 컨트롤러로 간 것 같다.
http://djzangbi.com/youngcart4/shop/event.php?ev_id=1297585778
All-in-one 기기
http://www.virtualdj.com/
Virtual DJ
http://blog.naver.com/mixbysoul/120167622917
SoUL 의 파이오니아 디제잉 컨트롤러 DDJ-WeGo 신제품 출시소식 ( Pioneer DJing Contoller DDJ-WeGo ) ( 디제이 장비 )
http://blog.naver.com/wjshkgo/161173588
장우혁 클럽 circle 디제잉사진
http://en.wikipedia.org/wiki/Mixtape
Mixtape
내가 좋아하는 영기획에서는 1시간 정도의 Mixset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니, 가서 들어보시기 바란다.
http://younggiftedwack.com/archives/category/audio/mix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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