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음악
07/10/17 14:30(년/월/일 시:분)
어제 아무 생각없이 TV를 틀었다가 이 노래를 들었다. 어떤 사람이 맨하탄의 어느 공원에서 열심히 우쿠렐레를 치면서 랩을 하더라. 지나가는 사람들은 아무 관심도 안 가져주는데, 이 사람은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연주를 하고.
http://youtube.com/watch?v=OzrVz_2s1kg
Jon Braman - Planetary Dream
http://ukuleledisco.com/planetarydream
Hip Hop uker Jon Braman 16 Oct, 2007 - Planetary Dream
내가 본 방송은 MNN(Manhattan Neighborhood Network, 맨하탄 이웃 네트워크)로, 맨하탄 지역의 인디/언더 예술을 광고없이 보여주는 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 중에도 "자정의 우쿨렐레 음반 모음(Midnight Ukulele Disco)"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우쿨렐레 뮤지션을 30분씩 소개한다. 그러니까 위와 같이 캠코더로 찍은 다소 조악한 라이브 화면이 무려 30분이나 광고없이 계속되었던 것. 와 세상에. 이렇게 상업적인 맨하탄에서도 이런 숨통이 틔워 있구나.
http://www.mnn.org/
MNN
존 브래먼은 자기를 힙합 뮤지션으로 소개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힙합보다는 레드 핫 칠리 페퍼즈(Red Hot Chili Peppers) 스타일의 락이 아닌가 싶다. 아니 이렇게 우쿨렐레를 기타처럼 치는 것도 처음 봤어.
http://www.myspace.com/jonbraman
Myspace - Jon Braman
오늘 클럽에서 공연한다는데, 한번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