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의 이해
07/09/16 05:12(년/월/일 시:분)
이 조그마해 보이는 건물들이 다들 63빌딩 급이라니.
맨하탄은 한국으로 치면 여의도 같은 섬이다. 여기에 미국 동부의 수뇌부가 많이 몰려있는 편. 그래서 "섹스 앤 더 시티"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면 여기 사는 뉴요커를 환상적으로 그리곤 하지. 실제로 여기는 아파트 한 칸에 80억이 넘어간다. 바쁘면 헬기 타고 다니는 동네라니까.
http://xacdo.net/tt/index.php?pl=693
이거야 뭐 허황된 꿈도 정도가 있지 싶었는데, 막상 미국에 와서 하늘을 보니까 개인용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하기야 여기는 백만장자(millionaire)가 아니라 조만장자(billionaire)가 있는 나라니까. 아니 도대체 로또로도 못 사고, TV 경품 프로그램이나 리얼리티 쇼에서 우승해도 못 사고, 라스 베가스에서 잭팟이 터져도 못 사는 헬리콥터를 그들은 어떻게 사서 타고 다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