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음악
07/07/15 19:37(년/월/일 시:분)
나인 인치 네일즈(9인치의 손톱) - 0년
1. HYPERPOWER!
2. The Beginning of the End
3. Survivalism
4. The Good Soldier
5. Vessel
6. Me, I'm Not
7. Capital G
8. My Violent Heart
9. The Warning
10. God Given
11. Meet Your Master
12. The Greater Good
13. The Great Destroyer
14. Another Version of the Truth
15. In This Twilight
16. Zero-Sum
트렌트 레즈너는 도대체가 발전이 없다.
엄청나게 볼륨이 큰 일렉기타와 나머지 악기를 어떻게 믹싱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마련한 것, 즉 사운드 엔지니어링 면에서 혁신적이었던 점을 제외하면 NIN에서 들을만한 나머지는 별로 없다. 지금은 팝 가수들도 NIN의 믹싱을 따라할 정도로 대중화 되었지만, 정작 트렌트 레즈너는 데뷔 때 사운드 엔지니어링에서 단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요즘엔 좀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 같다. 자신이 발전이 없는 건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테고, 이제는 발전이 없어도 좋으니까 그냥 그저 그런 음악이나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 같다. 그도 이제 중견 가수에 합류한 것 같다.
ps. 이거 의외로 의욕적으로 TV광고도 열심히 하더라. 하긴, 노래가 별로 안 좋아도 누군가는 듣고 싶은 사람이 있을 테니까. 나처럼.
http://xacdo.net/tt/index.php?pl=57
마릴린 맨슨 Marilyn manson
하긴 뭐 37살이나 먹었으니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지금까지 히트했던 노래나 부르면서 근근히 중견가수 생활 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