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영상
07/06/03 07:07(년/월/일 시:분)
우연히 공항에서 마주쳐서 딱 하루를 만나고 헤어진 다음, 3년 있다 하루 만나고, 2년 있다 하루 만나고, 6개월 있다 하루를 만난 다음에야 비로소 사귀기 시작하는 정말로 속터지게 진도 안 나가는 연애 이야기.
흔히 말하는 A형끼리 연애가 이런 것이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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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같다. |
다만 맨 첫부분은, 역에서 만나는 것도 그렇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도 그렇고, 짧은 단발 머리에 스모키 메이크업도 그렇고, 약간 펑크 스타일에 담배를 뻑뻑 피는 모습이 딱 나나 같았다. 물론 이런 모습은 영화 초반 말고는 전혀 다시 나오지 않아서 실망했지만.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