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먹을거
06/11/19 10:40(년/월/일 시:분)
냠냠 쩝쩝 아삭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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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람부탄 통조림 |
이름부터가 참 파워풀한 람부탄. 대형 마트에서 천원에 떨이로 팔길래 덥석 사왔다.
예전에 장순루(광나루에 있는 30년 넘은 중국집)에서 후식으로 이걸 주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끝까지 열대과일이란 거 이상은 안 알려주더라. 그래서 뭔가 싶었더니 고작 한 캔에 천원짜리 람부탄이었다. 훗.
친구 말로는 VIPS의 샐러드 코너에서도 먹어봤다는데. 껍질은 상당히 쓰고 떫어서 잘 벗겨내고 먹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나는 통조림이라 상관없지만.
안에 보면 가운데 파인애플이 박힌 람부탄이 15개 정도 들어있는데, 뭐랄까 크기로 보나 저 맨질맨질하고 탱글탱글한 재질로 보나, 남성의 귀두랑 참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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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 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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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귀두 같다. |
람부탄은 말레이시아 말로 '털 난 열매'라는 뜻이다.
털 난 열매라... 참 이름부터가 음란하다. 생긴건 더할 나위 없고.
냠냠 쩝쩝 후루룩 짭짭
아삭아삭 할짝할짝
http://blog.naver.com/speedtax/60008273269
[동원F&B] "람부탄, 리치, 롱간 3종의 열대과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