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06/09/04 13:25(년/월/일 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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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를 놀리는 스티브 잡스 |
비록 내가 윈도우즈의 범용성을 선호하긴 하지만, 애플의 심플함은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저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봐봐. 얼마나 심플해.
스티브 잡스의 기조연설은 애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http://www.apple.com/quicktime/qtv/wwdc06/
Apple WWDC 2006 - Keynote Address
내년 비스타 출시 직후에 출시될 예정인 레오퍼드는, 사실 뭐 대단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게 애플의 장점은 아니잖아. 새로 탑재한 코어 듀오2의 성능을 순전히 유저 인터페이스에 다 갖다 박은듯한 저 화려함. 우와.
http://www.apple.com/macosx/leopard/
Mac OS X Leopard - preview
특히 자동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타임 머신'은 애플의 심플함과 화려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기능으로 따지면 별다를 것도 없지만, 그 백업과 복구를 진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정말 애플스럽다.
물론 애플답지 않게 시연 도중 다운이 되는 불상사도 있었지만. 물론 동시에 두대의 맥을 프리젠테이션 용으로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재빨리 백업으로 바꿔치기해서 눈에 띄지 않게 원활하게 진행할수 있었다. 결론은 맥도 다운된다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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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스 2002년 4월 18일자 일기 |
하긴 요즘 들어서 맥의 기능이 자꾸만 복잡해짐에 따라, 맥도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를 닮아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윈도우즈가 봉착했던 문제점에 똑같이 봉착하고 있다. 윈도우즈는 벌써 그걸 벗어나려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스티브 잡스도 많이 야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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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이 헬쓱해진 스티브 잡스 |
http://www.appleforum.com/showthread.php?t=48557
Apple Forum - WWDC 2006 관련 글타래
ps. 다음주에 열릴 Apple Expo 2006 에서 아이팟 나노 2세대가 공개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아이팟 6세대는 역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나.
http://www.thinksecret.com/news/0609sept12event.html
New iPods, iMac due September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