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6/03/14 13:30(년/월/일 시:분)
오늘도 심심해서 네이버 뉴스에 갔다가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부터 8위까지 전부 야구 얘기로 도배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아까 학교에서도
사람들이 그렇게 휴대폰으로 DMB를 열심히 보는 건 처음 보기도 했지만.
대부분 tu 신청해놓고도 정작 쓰는 걸 못봤거든. 그런데 왠일이래.
"이 경기는 지상파 DMB로 보실 수 없습니다"
- 내껀 지상판데, 흑.
하여간
나는 스포츠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2002년 월드컵때도 거리응원 한 번 안 나갔고
16강 한미전때도 자다가 아파트가 하도 시끄러워서 어쩔 수 없이 본 정도지만
잘은 몰라도 잘 하긴 잘 하는 것 같더라.
미국은 우리한테 뽀록으로 이겨도
우리는 미국한테 실력으로 이긴다.
왜 이런 나라가 세계적인 선진국이 아직도 안 된 걸까, 새삼 의문이 드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