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관련
06/01/04 10:11(년/월/일 시:분)
나도 이제 블로그로 넘어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터툴즈 1.0 버전이 나옴과 동시에 리뉴얼 들어갔다. 아무래도 전에 쓰던 제로보드는 내가 원하는 노 테이블, 노 고정 폰트 사이즈, 투박하고 미니멀리즘한 90년대 HTML 스타일이 나오질 않기 때문에 답답했거든.
그런데 하다보면 한시간에 하나씩 벽에 부딪치고, 넘지 못하면 돌아서라고 가야겠기에 테이블 안 쓰는 건 포기했다. 그리고 글자 크기를 브라우저 표준에 맡겨버리는데 역시 너무 크긴 커서 이걸 작게 바꿀까 말까 고민고민 중이다.
참고로
Ctrl + 휠 위아래로 돌려보면 글자 크기가 바뀌니 마음껏 사용해보시길.
그리고 내친 김에 구글 광고도 달아봤는데,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티즌 답게 단 한번의 클릭도 나오지 않고 있다. 개인 블로그에서는 도저히 수익이 안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는 얘기다. 경과를 지켜보고 떼버리던가 아니면 그냥 냅두던가 하려고 한다.
아니 광고 클릭수 안 나오는 건 둘째치고, 내 홈페이지에 맞는 광고가 뜨질 않아. 하긴 이런 블로그에 무슨 광고를 걸겠냐만은. 영어학원 얘기에 학원 광고가 조금 뜨긴 하지만, 밑에처럼 아무도 관심 안 가지는 주제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떠들어놓으면 구글은 두손 들고 공익광고를 틀어버린다. (공익광고는 주제파악이 불가능할때 뜨며 광고료가 없다)
하여간 블로그로 바꾸고 제일 좋은 점은 손님 여러분이 팍팍 늘었다는 점! 더불어 아무것도 없는 디자인으로 트래픽도 반 정도 절약했다는 것도 좋다. 웹호스팅에서 예전보다 트래픽을 다섯배 늘렸으니까, 앞으로 지금보다 열 배는 폭증해도 문제없어!
예전 작도닷넷의 데이터는 차근차근 이전할 예정. 단 음악 관련 데이터는 계정문제로 1년 후에 이전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mp3 지원이 안 되거든. 물론 음악 외에도 모든 데이터를 가져올 순 없다. 버릴 건 버려야지 어쩌겠어.
그리고 가로 픽셀은 전체가 930 픽셀에 메뉴를 제외한 순수 글은 640 픽셀. 640x480 해상도를 위한 최소한의 나의 배려야. 그러면서도 전체 폭은 930이라 1024x768에서도 넓게 쓸 수 있지. 그리고 모든 브라우저에서 잘 돌아가는 건 당연하다구 후후
아직 스킨작업이 안 끝나서 좀 엉성하긴 하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건 아닌데 고민스러운 부분이 좀 있어서 결정을 내리기가 힘드네. 조만간 마무리할테니까 기다려줘, 이 시간 잡아먹는 괴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