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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사는 법 - 상하 시야각/저전력, 유광/무광

09/11/09 01:50(년/월/일 시:분)

모니터 하나 사려는데, 뭐 이리 어려워... 휴우

특히 어려운 것이,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 다 만족하는 것은 아무리 비싼 것도 없어! 선택을 해야 해.


1. 돈을 들이면 되는 부분
- 풀 HD 지원 (1920x1080 이상)
- 고정 명암비 1000:1 이상 (동적 명암비는 상관없음)
- 응답속도 6ms 이하
- 색재현율 92% 이상
- LED 백라이트 (저전력, 오래 써도 화면이 노래지지 않음)

2. 타협이 불가능한 부분. 선택이 필요한 지점.
- 상하 넓은 시야각 vs. 낮은 소비전력
- 거울같이 선명한 글로시 유광 코팅 vs. 뿌옇지만 반사가 안 되는 무광 코팅


첫번째 문제는 패널이다.
크게 TN, IPS, VA 패널이 있는데

* TN - 전기는 조금 먹으나 상하 시야각이 좁다. 바닥에 누워서 보거나 하면 꺼멓게 반전되서 잘 안 보인다
* IPS, VA - 상하 시야각을 해결했으나, TN에 비해 전기가 거의 2배씩 더 든다.

이 외에 좌우 시야각, 화질 같은 것은 최신 패널에서는 다 해결이 되었으므로 문제는 없고
상하 시야각은 좁지만 전기를 덜 먹는 TN 패널이냐, 상하 시야각은 넓지만 전기를 더 먹는 IPS 또는 VA 패널이냐 문제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16&docId=19851
LCD광 시야 각 모드 기술
LCD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시야각, 즉 옆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래의 TN 모드와는 다른 액정의 구동 방식을 채택한 기술이다. IPS(In-Plane Switching)모드, VA(Vertical Alignment)모드 등이 대표적인 광시야각 모드 기술에 해당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1&aid=0000095431
현재 LCD TV 업계는 광시야각 확보를 위해 VA모드를 채택한 삼성전자, 샤프, 후지쓰, AUO, CMO등과 IPS 방식을 쓰는 LG필립스LCD, 히타치, 마쓰시타 등으로 양분된 상태다.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0805/h2008051411362523630.htm
사이즈가 커지면서 대형 LCD TV의 경우는 여러 명이 동시에 시청할 뿐아니라 앉아서 보기도 하고 옆으로 누워서 보는 등 여러 각도에서 시청하기 때문에 광시야각 기술이 LCD 제조의 핵심기술로 부상한 것이다. (중략) 이에 맞물려 LCD 액정 방식도 TN(Twisted Nematic)에서 VA(Vertical Alignment)나 IPS(In Plane Switching)로 진화돼왔다.

TN은 액정 분자가 90도 꼬인 상태로 배열돼있어 '꼬인 막대기' 모드란 이름이 갖게 됐다. 1970년대 발견돼 지금도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 등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지만, 시야각이 협소한 단점이 있기에 TV 제품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VA는 수직 배향성 액정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PVA(Patterned VA) 방식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한다. PVA 모드는 상하기판에 전극을 엇갈리게 형성해 전압을 인가하면 액정들을 꽃이 피듯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벌어짐으로써 광시야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PVA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개발한S-PVA(Super PVA) 방식은 상하좌우 180도 시야각을 달성, LCD가 가지고 있던 시야각 이슈를 종식시켰다는 평가도 일부 받는다.

LG디스플레이가 채택하고 있는 IPS는 횡(橫)전계를 이용해 액정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수평 배향성 액정을 사용해 전기장의 방향을 액정층에 평행하게 형성한다. LCD가 백라이트 불빛의 강약을 액정으로 조절해 화면을 구현하는 원리라고 한다면 삼성전자의 VA 방식은 액정이 수직으로 배열되는 식인 반면 IPS는 수평으로 배열되는 식이라는 얘기다. 액정이 수평으로 움직여 시야각이 좋고, 액정의 속도가 빨라 화면의 동영상 응답속도가 빠를뿐 아니라 동영상 잔상 문제도 없다고 LG디스플레이는 강조한다.

http://blog.naver.com/kafazzang/10009311131
광시야각 기술에 대해서(IPS/SIPS, PVA/SPVA, MVA, ASV, FFS)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low_power&no=848
모니터의 전력소비 S-IPS가 TN의 2배?
현재 L사 M2600D 를 사용중인데요, S사 26인치 TN 패널에 비해 소비전력이 높네요..
표기된 소모량만 해도 S사 TN제품은 70W 인데 비해 L사 IPS제품은 120W 이네요..

강태경
확실히 광시야각이 크기차에 비해서는 많이 먹는듯 합니다

송용주
tn과 spva는 전력소모 차이가 엄청난게 당연한겁니다...
spva가 픽셀수가 같은해상도에서 tn의 2배지요... 돋보기같은걸로 패널을 직접 보시면 압니다.



다음으로 선택의 문제는 유광/무광이다.
흔히 글래어 패널이라고 하는데, 애플에서는 글로시 라고도 한다.

거울같이 반짝반짝하는 광택 코팅인데, 이걸 씌우면 화면이 정말 화사하게 바뀐다. 색 재현율, 명암비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다.

문제는 햇볕이 잘 드는 창문 가에서 쓴다던가, 형광등 아래에서 쓰면 액정에 비쳐서 잘 안 보인다.
하지만 창문에 블라인드를 쳐서 어두컴컴하게 하고, 방에 형광등을 끄고 밤에 폐인처럼 어두컴컴하게 쓸거면 상관이 없다.

* 유광: 화질이 좋음. 하지만 폐인처럼 사무실을 다소 어둡게 해야 함.
* 무광: 화질이 떨어짐. 하지만 사무실에 햇볕을 들게 해도 됨.

물론 유광/무광은 LCD 모니터에 필름을 한 장 부착하는 것으로 나중에 바꿀 수도 있지만, 24인치의 경우 9만원 정도로 비싸므로, 가능하면 모니터 자체에 코팅이 된 거로 사는게 싸다.


http://blog.naver.com/jsimo/130050789842
글레어패널은 반사가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동일한 영상의 조건에서 좀 더 실감나는 좋은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서를 주로 보시는 분께는 반사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조명이 별로 없으면 상관없음) 영상이나 게임으로 이용하시는 분께는 글레어패널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http://www.pureplate.com/
퓨어플레이트 - 보호필름




자, 뭘 살까.


http://blog.danawa.com/prod/community/ProdBoardView.php?nSeq=1564532&nBlogCateSeq1=63&prod_c=853814
11월 LCD모니터 추천가이드 - 대형 HDTV LCD모니터 가격 하락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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