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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8 13:01(년/월/일 시:분)
http://er.asiae.co.kr/erview.htm?idxno=2009092216253220929
데이트하면서 업무도 보고…삼성SDS, 사무실이 움직인다
모바일데스크 서비스 덕분에 손 선임은 여자친구로부터 점수도 톡톡히 따고 있다. 입찰 때는 으레 회사에 붙어 각 협력사로부터 도착하는 제안서와 견적서를 기다리느라 약속을 어기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요즘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에도 이메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곧 노총각 신세를 면할 부푼 꿈을 꾸고 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u-work라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지요.
이걸 보니 생각나네. 예전에 CBS 60 Minutes 에서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행자가 진지하게 묻더군
"정말로 행복하시나요?"
"그럼요!"
http://xacdo.net/tt/index.php?pl=832
일과 삶의 조화 work / life balance
http://www.cbsnews.com/stories/2006/03/31/60minutes/main1460246.shtml
CBS 60 minutes - Working 24/7 (Why Americans Are Working Longer)
CBS "60분" 2006년 6월 23일자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근로시간은 일 많이하기로 소문난 일본보다도 많은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고소득 근로자의 경우 일주일에 60-80시간 일하는 건 보통인 편. 유럽이 주당 35시간 일하는 것에 비하면 완전히 2배다.
그래서 베스트바이(BestBuy)의 경우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하기도 했지만(한국에서도 많이 따라했지), 그렇다고 할일이 줄어든 건 아니라서 거의 뭐 자발적인 야근에 시달린달까. 혹은 굳이 야근이 아니라, 집이나 스타벅스나 어디서나 일에 찌들어 사는 생활이 계속되는 것.
한 변호사의 경우 두명이서 일을 반씩 나눠서 한다. 월화수/목금토. 그래서 주당 70시간씩 일하던 걸 35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 그래봤자 유럽 노동시간이네. 게다가 일을 안 하는 날도 블랙베리(Blackberry, 이메일 기능이 강화된 휴대폰)로 끊임없이 상대방의 업무를 물어본다. 가족들과 소풍을 나가서도 계속 블랙베리를 붙들고 있으면서 업무를 봐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