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9/01/16 22:31(년/월/일 시:분)
집에 가는 길에 들렸다.
강남역 4번 출구, 정말 금싸라기 땅에 무려 고층건물 3개가 무섭게 올라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14&aid=0002051553
삼성 강남 신사옥은 A동, B동, C동 등 3개로 일명 ‘삼성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3개 건물은 모두 42층가량의 고층 건물이다. 그 중 C동은 삼성전자 사옥이다. A동은 삼성생명, B동은 삼성물산이 각각 사옥으로 사용한다. 삼성그룹의 주력 3사가 강남시대의 삼각편대로 위용을 뽐내고 있는 것.
그 비싼 땅을 꽉 채운 것도 아니다. 3개 건물이 정사각형의 각 모서리에 위치하고, 남는 모서리 하나는 일부러 4층짜리 문화공간으로 남겨놨다. 게다가 그 뒤로는 삼성 쉐르빌 아파트들이 사옥보다 반 이상 낮은 높이로 쫙 깔려 있다. 그래서 고층 건물이 많은 강남이지만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엄청 묵직하게 잘 지었다.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더라.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804/h2008042214152821540.htm
삼성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매출액은 국내총생산(GDP)의 18%, 시가총액은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20%, 수출은 한국 전체 수출의 2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