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인물
06/03/20 23:53(년/월/일 시:분)
잠시 노래를 한 곡 들어보자.
펑크 걸 - 크라잉넛 -
G# / A#
버스 정류장에서 본 그녀 / 왠일인지 펑크락커 같아.
C# / G#
그녀를 본 순간이야. 우린 / 서로를 느꼈지.
G# / A#
모두 같은 멋진 모습 속에 / 그녀만이 더럽고 깨끗해
C# / G#
나와 같이 노래 부를 그녀는 내꺼. /
B / A / E
오직 나 하나만을 / 위해 살아왔어 / 이젠 알수 있어. 할 일을 찾았을 뿐.
오직 내 자 신을 / 위해 살아왔어 / 이젠 알 수 있어. 하나가 무엇인지.
그녀는 나에게 / 눈으로 말했지 / 모두 더럽고 똑같은 세상이 싫어.
이젠 좋아, 널 좋아할 꺼야.
이런 펑크걸의 모습에 딱 맞는 그녀, 에이브릴 라빈을 소개한다.
잘은 모르겠는데 하여간 맨날 듣던 락에서 예쁜 여자 목소리가 나오니까, 좋다 좋아.
I'm with you는 Goo Goo Dolls의 Iris를 고대로 베꼈고
나머지는 요즘 유행하는 모던락 적당히 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그래도 sk8er boi에서의 펑크걸의 이미지는 정말 좋아한다.
사실 이 노래도 Green Day의 Basket Case를 베꼈지만, 여기에 나름대로 소녀 취향의 순정적인 가사도 넣고, 그린 데이에게는 없었던 나름의 구성과 음악성도 추가하고, 덤으로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그린데이 같은 우중충한 펑크락에게는 없던 것들이었다.
물론 에이브릴 라빈 자체는 17살에 화려하게 데뷔한 아이돌 스타에 지나지 않아서 그다지 들을 건 없지만, 난 최소한 sk8er boi에서의 이미지만큼은 아직도 좋아해.
ps. 이 글에는 원래 애쉴리 심슨이 노홍철과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전 지금까지 그게 에이브릴 라빈인줄 알았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