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06/03/08 22:13(년/월/일 시:분)
Dm DmM7 Dm7 Dm6 Gm A7sus4 A7
x2
Dm DmM7 Dm7 Dm6
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화가처럼
Gm Am Gm A7sus4 A7
온세상 그대 손으로 아름답게 물들여요
Dm DmM7 Dm7 Dm6
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시인처럼
Gm Am Gm A7sus4 A7
내마음 그대 숨결로 포근하게 감싸요
D DM7/C# Bm7 A7
사랑일 뿐이야
D DM7/C# Em7/B A7
사랑일 뿐이야
Am7 Em7 / Am Em
온세상 다준다해도 / 바꿀수 없는건
Am7 Em7 / Am Em A
온세상 떠난다해도 / 변하지 않는건
D DM7/C# Em7/B A7
사랑일 뿐이야
D DM7/C# Em7 A7
사랑일 뿐이야
D DM7/C# D7 Em Gm A7sus4 A7
어머닌 아마도 제게 하나뿐인 친구처럼
내슬픔 그대 노래로 다정하게 달래요
사랑일뿐이야
반복
요즘에 어쩌다보니 들국화 조용필 덤으로 혜은이 같은 옛날 노래에 빠져있다. 특히 들국화는 락을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코드 전개가 정말 예술이다. 지금 와서 다시 들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
이 노래도 "사랑일뿐이야" 하고 반복하는 부분이 포인튼데, 사실 코드로 따지면 단순한 D에 불과한 멜로디를 D DM7 Em7 A7 로 하는 것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아무리 이 코드전개가 좋아도
D DM7 Em7 A7
D DM7 Em7 A7
이렇게 두번을 반복하면 아무래도 두번째 D가 영 귀에 거슬린다. 왜냐하면 그냥 D는 너무 밝은 느낌이라 세븐코드의 장중한 느낌을 해치잖아. 이럴때는 두번째 D를 생략하고 그냥 DM7으로 밀고 가는 편이 나은데.
아무래도 그게 아쉬웠던지 이승환 버전에서는 그 부분이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훨씬 자연스러운 코드진행을 보여주지만..
이상하게도 들국화 오리지널 버전에 있던 그 독특한 매력이 없다.
이럴수가.
확실히 들국화 버전이 귀에 거슬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매끄러운 이승환 버전보다 매력적이다. 내 귀가 썩은걸까. 그럴리가 없잖아.
나로서는 참 고민되는 부분이다. 왜 어색한 코드진행이 더 매력적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