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06/02/09 12:51(년/월/일 시:분)
나는 원래 마우스는 MS 것을 쓴다.
그런데 군대 갔다와보니
동생이 내 MS 마우스를 하숙방에 가져가 버린 것이었다.
그놈의 마우스 하나 때문에 머나먼 하숙방으로 쫒아가기도 그래서
나는 뭐 테크노마트 가서 싼 거 아무거나 사오자 싶었는데
그래서 산 게 로지텍 거였다.
요즘 나오는 무선 마우스는
그놈의 배터리 때문에 무거워서 못 쓰겠고
안 그래도 포화상태인 USB 포트를 쓰는 것도 싫고
무슨 괜히 쓰지도 않을 기능 버튼들 잡다하게 많은 것도 싫고
그래도 감도는 좋은 거 쓰고 싶어서 레이저 쓸까 살짝 고민하다가
싼 값에 그냥 사버린 제품이었다. 그래도 박스 제품이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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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예 |
사실 나는
약간 묵직한 로지텍 마우스보다는
나풀나풀 가벼운 MS 마우스 쪽이지만
만원 가격대에서는 그런 거 하나도 소용없다.
어쨌든 컴퓨터에 꼽으면 돌아가고
그 후로 아무런 문제도 없고
괜히 알지도 못하는 제품 쓰는 바에야
어차피 몇천원 차이도 안 나는 로지텍 저가형을 쓰는게 낫겠다.
인터넷에서는 보통 11,000원 정도
나는 테크노마트에서 15,000원 주고 샀고
박스는 버렸다. 어차피 AS 받을 일도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