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08/06/14 23:05(년/월/일 시:분)
조선일보 불매운동의 업그레이드 판.
단순히 구독만 끊는다고 조선일보가 망할 턱이 있나! 실제 신문사의 수익은 대부분 광고에서 나오는데. 그렇다면 광고업체들에게 직접 전화해서 광고를 끊도록 하면 어떨까?
http://blog.naver.com/ami0910/50032220040
조중동 광고업체 리스트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2558
매일처럼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조선일보 광고기업 명단’을 보고 기업 홍보실에 항의 전화
이런 식으로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은 기업의 홈페이지와 전화번호를 정리하여, 광고를 중단하지 않으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협박성 전화와 게시물을 꾸준히 올린 결과.
http://blog.naver.com/jel0420/70031787685
조중동 광고업체 불매운동의 결과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0019
1) 경제면 1면입니다. 원래 저 자리에 여행사광고가 실린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아마 구석에 실리지.. 저 자리는 대개 단가가 센 금융사나 대기업광고가 실렸었죠. 그런데..지저분한 여행사 광고네요.
2) 경제면 8면입니다. 대기업 전면광고가 자리잡던 곳이죠. 광고가 없어.. 자체 광고를 실었네요.
3) 건강면 1면입니다. 저기도 자기네 광고 실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306
조중동 광고국 "거의 패닉 상태"
중앙의 한 관계자는 "기업체들이 시민들의 항의 전화와 불매 운동을 의식해 '약정한 광고비는 줄 테니 지면에 싣지 말아 달라'고 할 정도"
진짜로 광고가 확 줄었다.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2677
조중동, 광고거부운동에 법적대응 준비중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124&aid=0001945665
조선일보가 최근 주부들이 많이 방문하는'82COOK닷컴'에 이메일 공문을 보내 자유게시판의 특정 주부글들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통고해
더욱 놀라운 건 조선일보의 논조가 바뀌었다는 것. 이미 이번 정권을 "실패"로 규정했고, "2메가비트" 같이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말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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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표지 "MB 실패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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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만평 2008/6/11 "하는 짓이 2메가비트 수준" |
사실 조선일보의 논조는 지난 2월 이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시작해서 삼성 이건희 특검을 거치면서 급격히 변화했다.
http://xacdo.net/tt/index.php?pl=1119
요즘 조선일보 논조
나인테일
그러고보니 요새 조선일보 그럭저럭 읽을만 하더군요. 조선일보 광란의 10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3&aid=0001944120
한·일·미 자동차 '가격 엑스레이' 찍어보니…국내 소비자는 봉이더라
sn1592
요즘 조선이 이상해????? 왜이러지 /????
y2k5097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슬슬 조선일보 무시하기 시작했다네요.. 얘기를 듣자하니.. 조선일보가 반 한나라당 노선으로 돌아설수도잇다던데
이와 같은 변화는 조중동 중에서 유일하게 조선일보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네이버 굶기기 운동도 있다.
http://blog.naver.com/my041004/70031089335
네이버 굶기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3&aid=0001968549
[조선일보] 희비 엇갈린 다음과 NHN에 무슨 일이?
...동병상련인가.
http://blog.naver.com/uhanaro/150032370438
안녕하십니까? NHN 이해진입니다. (중략) 회사 시작하던 날부터 신문기사를 잘 모아서 서비스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유니텔에서 신문기사 검색을 개발했고, 신문 콘텐츠야말로 인터넷 검색의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디조(디지털 조선)를 찾아가서 콘텐츠 제휴를 하고자 했습니다.
(중략) 광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조선일보 광고 영업 담당자에게 찾아갔습니다. 그 분은 굉장히 괴로워하며 “당신네는 사업을 접는 게 낫겠다. 비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분은 조선일보가 가면 광고주들이 광고를 주지만 우리같은 작은 업체는 광고수주를 잘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네이버는 기존 메이저 언론사의 뉴스를 따내기 위해 처음부터 친 조선일보 노선이었고, 뉴스 셀렉션도 다소 그쪽으로 치우쳤다.
그래서 이번 타겟이 조선일보가 되었던 것처럼 네이버도 타겟이 되었고, 특히 광고 쪽에서 많은 타격을 입은 것이 동병상련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사실 조선일보의 논조는 특별한 게 없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들려줄 뿐이니까. 이권을 가진 사람들이 바라는 얘기를 달콤하게 속삭여주는, 그것이 조선일보의 정체성이다.
http://xacdo.net/tt/index.php?pl=182
8. 조선일보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아첨꾼.
9. 한겨레
들어야 할 말을 들려주는 독설꾼.
그러므로 사람들의 성향이 바뀌면, 거기에 맞춰서 언론사도 재빨리 자신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조선일보가 지금 열심히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NHN도 비슷하다. 뚜렷한 비전이 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니까. 물론 이것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 점에서 기존 메이저 언론사와 접점이 있는 것 같다.
방금 전 이해진 사장의 이야기를 다시 인용하면, "살아남는 자는 가장 영리한 자가 아니라 가장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자"다.
http://blog.naver.com/uhanaro/150032370438
“NHN의 비전이 뭡니까?” 그러면 나는 속으로 ‘그런 질문하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그 때 변명처럼 한 얘기가 “인터넷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였습니다. (중략)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 중 (인터넷에서) 몇가지 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생물의 생존 법칙에서 보더라도 강자 또는 영리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닙니다. 살아남는 것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CEO가 앞으로 비전을 말하는 게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제 장점은 방향과 타이밍에 대해 늘 검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책에서 카리스마, 강한 비전을 갖고 있는 CEO가 있는 회사는 10년 이상 못 간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회사는 CEO가 무슨 문제가 있으면 함께 무너집니다.
http://blog.pdjournal.com/719
최근의 오해에 대해 네이버가 드리는 글
http://geodaran.com/555
돌아선 네티즌 돌려보려 안간힘 쓰는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