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영상
08/07/25 22:08(년/월/일 시:분)
상당히 고난이도 액션이 많이 나오지만, 그 모든 것보다 안젤리나 졸리의 외모가 더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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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졸리님의 표정 |
액션이나 스토리나, 다들 어디서 많이 보던 것들이다. 에반게리온의 신지도 생각나고, 매트릭스의 네오, 트리니티, 모피어스도 생각나고, 천상천하도 생각나고, 왠 뜬금없이 아버지 타령이야 스타워즈도 아니고. 하여간 그놈의 아버지의 복수는 무협지에서 지긋지긋하게 나오던 거고.
매사에 찌질한 주인공 - 에반게리온 신지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 매트릭스 네오
갑자기 나타나서 주인공을 구해주는 - 매트릭스 트리니티
갑자기 나타나서 세계관을 길게 읊고 할 일을 던져주는 - 매트릭스 모피어스
난 니 애비다 = 넌 내 아들이다 -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맥박이 빨라져서 초능력이 생긴다 - 천상천하
그 외에 잔인하거나 특이한 묘사들은 인디 영화, 만화에서 가끔 보던 거를 열심히 짜집기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옆에서 주인공을 가만히 지켜보는 우리의 안젤리나 졸리는 그 몸에서 풍기는 포스 하나만으로도 모든 액션신보다 더 압도적이다.
역시 영화에서는 배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