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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영상

이나영 + 오다기리 죠 + 김기덕 = 비몽 (10월 9일 개봉)

08/09/13 09:16(년/월/일 시:분)

이런 조합이라니 세상에나.

포스터 때깔도 곱다.



http://kr.youtube.com/watch?v=NSRrpMBAmlo
Korean Movie "Sad Dream (2008)" Trailer


예고편에서 이나영의 대사 처리는 다소 어색하다. 아마 재촬영 없이 한 테이크에 끝내버리는 김기덕의 막촬영은 이번에도 여전한 걸까.

또한 오다기리 죠의 대사도 별로 없다. 지난번 '숨'에서도 그랬듯이, 김기덕의 외국 배우 쓰는 방법은 그냥 말을 안 시킨다 정도일까.

근데 화면 때깔은 상당히 곱다. 역시 CF모델 출신은 다르군. 얼굴에 조명만 잘 뿌려줘도 그냥 그림이 나오네.


김기덕 영화에는 장동건, 성현아 등 유명 배우들이 은근히 많이 출연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 촬영이 금방 끝난다. (2~3주)

- 예산이 적어서 망해도 부담이 적다.

- 나도 국제 영화제 나가서 레드 카펫 밟아보고 싶다.



참고로 요즘 김기덕 필름의 활약이 심상찮다.

http://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87194
김기덕 감독, 올해엔 흥행-스크린 모두 잡을까
<영화는 영화다> 김기덕 각본, 장훈 감독, 소지섭, 강지환 출연, 350여개 스크린
<비몽> 김기덕 감독, 이나영, 오다기리 조 출연, 100여개 스크린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2001001&article_id=50132
김기덕의 후계 <아름답다>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하고 김기덕의 시놉으로 이야기하되 그의 제자가 연출하다


이렇게 김기덕필름에서는 2008년 무려 3개의 영화를 개봉했다.

김기덕 감독 혼자만 해도 1년에 한 편씩 영화를 찍었는데, 이제는 영화사까지 설립해서 더 많이 찍어내는 것이다.

와 대단하다.


http://cineast.kr/bbs/board.php?bo_table=co_free&wr_id=50118
김기덕 감독 영화 이야기 - 씨네 21 305호 中
사실 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시나리오나 잘 써서 팔고, 시나리오가 영화화돼서 크레디에 '각본 김기덕'이라고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을 뿐.
...이제 그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53137
<비몽>의 김기덕 감독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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