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12/10 08:53(년/월/일 시:분)
휴대용으로 유명한 스트라이다(Strida)보다 더 작고 가볍다.
스트라이다: 12kg
에이 바이크: 5kg
http://kr.youtube.com/watch?v=UMLKDMzXR0M
A-Bike longer ride
http://search.ytn.co.kr/ytn_2008/mov.php?s_mcd=0413&key=200608230916366083
영국에 사는 클라이브경은 예전부터 교통수단 발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80년대에는 'C-5'라는 전기자동차를 발명하기도 했죠. 그가 이번에 들고 나온 것은 '에이바이크'라는 휴대용 자전거입니다. 교통 대란에 빠진 전세계 대도시에 최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물론 작고 가벼운 만큼 잘 안 나간다고 한다.
http://blog.naver.com/jambo_/20041079850
........이건 헬스기구다!
다른 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전혀 안나갑니다.
http://cafe.naver.com/dakaabike/3774
에바 일주일째 시승기~
휴대성 - 이건 뭐 말할필요도 없을듯.. 요즘은 출근시 만원지하철에서도 휴대하는 요령이 생겨서 자출부담도 없네요...출근 때는 들구갔다가 퇴근때는 타구 오니.. 일반자전거 출근시 고민이던 시간압박, 땀처리 고민도 없어지고 퇴근때는 항상 타고 가고 하니까 운동도 되고 좋네요..
샤우링
속도: 느림의 미학이라고 천천히 갈 때 더욱 돋보입니다.. 마실겸 시장통 골목을 지나칠때.
http://cafe.naver.com/minivelobike/51219
탈때 절대 자빠질 일은 없을 거 같지만(자빠지기 전에 발이 먼저 닿음) 겉보기 불안불안한 마음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속도가 빨라지면 위험합니다
속도는 걷는 속도보단 빠릅니다 제 속도계 달린 비토와 나란히 달리며 시속 측정을 해본 결과 막 밟으면 15킬로까지 나가지만 평균적으로는 8-10킬로 정도입니다
조깅하는 분한테 쳐질 우려도 있습니다 이건 좀 자존심 상하죠 ㅡㅡ;; ㅋ
조그마한 돌이라도 튀어 있으면 피해다니셔야 하고 종종 도로에 좀 패인 곳이 있다거나 배수구 같은 데가 있으면 멈춰서 건너가세요 바퀴 빠지거나, 걸려서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즉, 에바는 자전거로서의 매력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 특이성과 앙증맞음 그리고 대중교통과의 휴대성은 가히 최곱니다 쵝,오. 만원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찌짐쬬아
집에서 회사통근차가 오는 거리까지 한달가량을 반자출을 했었습니다...거리는 약 4km정도(당근 왕복 8km^^;;)였구요..한겨울에 이용을했는데 2월접어 들면서 4km주행후에 땀으로 범벅이돼서 스트라이다로 종목변경했습니다...5km정도되는 거리는 충분히 로드가 가능합니다^^ 전 중국산 짝퉁샀었습니다^^ㅋ
종합
장점
- 만원 지하철, 버스에도 부담없이 가지고 탈 수 있다
단점
- 속도가 시속 8~10km, 조깅하는 정도밖에 안 나온다
- 무척 힘이 든다. 허벅지 쥐남
요즘엔 왜 이리 지를 궁리만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