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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gotta feelin' - Black Eyed Peas 』

09/12/05 03:34(년/월/일 시:분)

처음 블랙 아이드 피즈의 신곡 'Boom Boom Pow'를 들었을 땐

이거 뭐임... 이거 리믹스임? 왜 이리 사운드가 후져?
싶었을 정도로 사운드가 휑~ 썰렁했다.

근데 의외로 그게 진짜 오리지널 타이틀 곡이었다 -_-;;

완전 대충대충 만든 초단순 사운드로 빌보드 12주 1위 -_-;;;
노력 대 흥행 비가 최고로군.

http://www.youtube.com/watch?v=YItQpgocC6U
I gotta feeling - Black Eyed Peas in Chicago

그 다음으로 들었던 후속곡 I gotta feelin' 은
사실 무한도전 뉴욕편에서 잠깐 들었던 게 처음이었는데

스쳐지나가며 언뜻 들었을 때는
오올 트렌디한데? 도시적인걸! 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하이파이 비싼 이어폰으로 들으니 이거 뭐임;;
뭔 기타 스트로크가 이렇게 싸구려냐.. 미디 기본음색에 velocity 64로 고정해서 찍은 듯한 투박함.

게다가 가사도 초단순.
완전 Daft Punk를 연상시키는 몰상식한 전개.

그러나 이것은 무려 빌보드 14주 1위 -_-;;;;

합쳐서 26주 1위 으악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111&aid=0000170602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 2곡의 노래로 무려 26주간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역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5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하여간 블랙 아이드 피즈 이번 앨범은
다프트 펑크의 영향을 완전 많이 받은 것 같다.

특히 그 허접할 정도로 단순한 사운드, 구성을 많이 따라한 것 같아...
그래서 좋긴 하다만;;

노래가 참 단순하면서
사람을 선동하는 재주가 있어. ㅋ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204&docId=55056513&qb=aSBnb3R0YSBmZWVsaW5n&enc=utf8§ion=kin&rank=2&sort=0&spq=1&pid=fxExjg331y0sssa47MCssv--406073&sid=ynKjVWBoF0sAAE0VjaEAAABQ
I Gotta Feeling이 왜 빌보드1위져??
반주도 길어서 별로던뎁

http://video.nate.com/clip/view?video_seq=210545617
획기적이거나 진보적인 시도 대신, 어지럽고 잡다한 이펙트만 가득하다. (중략) 다프트 펑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Alive' 등 거의 모든 곡이 일정 수준은 갖추었지만, 그들이 전에 선보였던 참신한 리듬이나 비트의 매력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전문 음악평론가라면 이런 말이 나올만도 하지.

그러나 대중은 무려 26주나 이런 심플하고 확 귀에 꽂히는 노래를 밀어줬다.

쉬운게 장땡이여. 음악이 어려우면 안 돼.

자 따라 부릅시다.

마잘탑!

http://www.youtube.com/watch?v=BY3_AhqNDoQ
I Gotta Feeling Lyrics

http://en.wikipedia.org/wiki/Mazal_tov
The phrase is used to express "congratulations" for a happy and significant occasion or event.

투나잇 투나잇 하니까 스매싱 펌킨즈 생각나네 ㅋㅋ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1890

jd 09/12/05 08:09 덧글 수정/삭제

무조건 채우기보다 비우는 지혜를 아는게 아닌가..싶네요
09/12/12 23:35 덧글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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