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f Dr.Gothick
11/07/01 13:38(년/월/일 시:분)
Name 강화인간 (wtfman)
Homepage
http://wtfman666.blog.me/
Subject 계란후라이는 서양 음식인가?
그러니까 동양에서도 이름만 다르고 계란후라이 같은 모양의 음식이 있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이 아침에 들었는데
조선시대까지 뭐 백날 계란지단만 부쳐먹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귀찮으면 그냥 깨서 구워먹을 수도 있는거지
그런게 있지 않을까
없진 않겠지...
반바지(vgs16) ::
안 깨고 구워먹었다던가... 아님 계란 부침 정도의 이름이 있겠쥬ㅠ
2094aa(dl2094) ::
우리나라는 계란 요리가 수란 빼곤 거의 없었다는 듯 하더군요.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건수란이 있다고 하던데요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부침개도 있는데 설마 계란을 거기에 안 구워먹었을려구요 지단도 부쳐먹었는데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사실 잘 모르게허요!
강화인간(wtfman) ::
아 건수란이라는 요리가 있구나 찾아보니까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조선시대에는 계란후라이를 건수란으로불렀노라하는글으이있스므니다
[리츠]주유소[히토하](gasstation) ::
솔직히 계란이 있던 나라에 계란 후라이 안 해먹은 나라 찾기가 더 힘들거 가트요!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7XvIV0Zks08J:joseonfood.culturecontent.com/WD-01206.asp%3FGoods_cd%3D28%26Prt_cd%3DG%26front_page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조선시대 食文化 원형 - 건수란 /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출전 시의전서 / 원문 번철에 기름 두르고 계란 쏟고 위에 소금 약간 뿌려 지지되 불이 싸면 타기 쉬우니 맞춰하여 가를 염접하여 쓰라. 삶아 깨서 쓰면 이름이 팽란이라.
[콩익]민지홍일까(alswlghd0113) ::
그러니깐 수란이 주요했고 후라이는 건수란이라고 부수적이었다 이건가.
[콩익]민지홍일까(alswlghd0113) ::
삶은걸 다시 후라이하는 요리법도 있었군요.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엔하위키에서는 그렇다고 하더군요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삶은걸 다시 부쳐요? 우와 신기하다 어떻게 하는걸까요
elegantcat(elegantcat) ::
부침이나 지짐이란 요리법이 없는 나라라면
[콩익]민지홍일까(alswlghd0113) ::
삶아 깨서 쓰면 이름이 팽란이라. <- 이게 삶은걸 다시 후라이한다는거 아님?
김 가브리엘(가엘)(gael123) ::
팽란은 그냥 삶은 다음에 껍질을 까서먹는다는 뜻으로 걍 삶은 달걀같은데요
[콩익]민지홍일까(alswlghd0113) ::
아 팽란찾아보니 삶은달걀 맞네요
Excf.com의 강화인간님 글을 퍼옴
http://culturedic.daum.net/dictionary_image_view.asp?id=10730284&mode=image&query=%B0%C7%BC%F6%B6%F5&dircode=0
건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