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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달간 새 휴대폰을 쓰면서 느낀점

06/07/25 14:12(년/월/일 시:분)

- SKT에서 KTF로 바꿨는데, 통화 품질의 차이는 모르겠다.

- KTF 도시락은 limp bizkit도 없으면서 daft punk, YMCK, 톰 요크 싱글은 있다. 음원 보유수는 적지만 선곡이 의외로 내 취향이라 당분간 계속 쓸 예정. 하긴 이름부터가 '도시락 특공대'를 표절했으니 그럴 만두 하지.

- 더불어 요즘 핸드폰의 MP3는 음질이 꽤 괜찮다. 기본 제공 이어폰도 괜찮고, 음장효과(에버 리믹스)도 괜찮다. 내장 메모리 160M 에는 보통 앨범 3장 정도 들어가는데(꽉꽉 채운 베스트 앨범은 2장, 남는 공간에 EP 한장), 하루 듣기에는 충분하다.

- PDA폰의 Today 화면처럼 바탕화면에 날씨 정도는 뜨게 하고 싶어서, 팝업 네이버를 사용중이다. 주기적인 업데이트(60분 간격)에 한해 정보 이용료는 물론 데이터 통화료까지 무료라서 앞으로도 계속 쓸 예정.

- 멀티팩으로 지하철 노선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호환성 문제로 내 휴대폰에서 돌아가는 게 없다. 너무 최신폰이라 그런가. 멀티팩 게임을 해보고 싶긴 한데, 나는 게임에 소질이 없어서 잘 못하겠다.

- 무선 인터넷(매직엔 말고, 노트북에 연결해서 인터넷 하는 것)은 요금이 무서워서 지금까지 한 번도 못 해봤다. 현재 범국민 데이터요금제를 의무사용중인데, 이것과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구 fimm240)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아니 그 이전에 내 휴대폰은 EV-DO를 지원하지 않아서 최고 153kps -_-;; 네이버 첫화면 뜨는데만 30초가 넘게 걸리는 공포의 속도.

- 하여간 팝업 네이버, 멀티팩, 도시락, 전자사전 등을 쓰면서 느낀건, 이제 핸드폰, PMP, 소형 노트북(UMPC, 오리가미) 사이에서 PDA가 살아남을 자리가 과연 있을까 하는 느낌.

- 060 전화가 하루에도 서너번씩 걸려온다. 일단 수신거부를 해놔서 전화온지 1초만에 끊기긴 하지만, 자동응답을 해놓으면 수신거부 전에 자동응답이 받아버리더군. 덕분에 자동응답 기능을 못 쓰고 있다.

- 이번 집중호우 때, 재난 문자 처음 받아봤다. 와 정부에서도 뭔가 하긴 하는구나. 영어회화에서 외국인 강사도 자기 핸드폰에 이거 뜨니까 신기해하더라.

- 요즘 KTF 광고 맘에 든다. 벽에 휴대폰 죽죽 긁는 거랑, 방바닥에서 남자 둘이랑 여자 하나가 뒹굴뒹굴 하는거. 아직도 공무원 티 못 벗고 있는 KT와 다른 회사긴 한가봐.

- 통장에서 57,000원 빠져나갔다. 예상보다 적군.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347

  • 이시태 06/07/25 14:41  덧글 수정/삭제
    오호... 저도 엘지 텔레콤에서 케이티로 갈 생각인데... 음... 노래가 꽤 많군요...!!
    • xacdo 06/07/25 15:01  수정/삭제
      없는 노래도 많은데 없을만한 노래도 많아요. 신기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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