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7/08/13 10:56(년/월/일 시:분)
http://playtalk.net/oisoo/
이외수 플레이톡
나이 60도 넘은 할아버지가 아직도 일주일에 한번은 꼬박꼬박 외롭다는 얘기를 한다. 결혼도 했고 아들도 컸고, 이제는 유명해져서 한달에 300명 정도가 제발로 찾아오는데, 그 시끌벅적한 와중에도 여전히 외롭다는 소리를 한다.
http://www.dcinside.com/webdc/dcnews/news/etc_list.php?code=succeed&id=7947
-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시죠?
이외수: 한 달에 약 300명 정도 오지.
그런거 보면 나도 나이먹어도 외로운 건 똑같을 것 같다. 이건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그냥 평생 짊어지고 사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