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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직도 한참이나 젊은 스물일곱

08/01/14 02:02(년/월/일 시:분)

요즘에는 바리스타 학원, 중국어 학원을 가니까 순 아줌마 유부녀들만 있다. 이번에 우리 애가 고3이라던지, 유치원 보내다가 국민학교 보내니까 속이 편하다던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나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싶다.

그러다보니 나는 27세이면서 항상 귀염둥이 막내 노릇을 하게 되는데.

근데 실제로 나는 중학생 고등학생 때보다 지금이 더 젊은 느낌이다. 아니 꼭 막내라서 그런게 아니라, 예전에는 서른이나 마흔이 많은 나이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정말로 마흔이 인생의 전성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35~40세다. 그때까지 아직도 한 10년은 더 남았다. 그때까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있어야지.

http://xacdo.net/zboard/zboard.php?id=diary&no=157
나이스한 미중년을 목표로

http://xacdo.net/tt/index.php?pl=572
나는 요즘 나이스 미들(미중년)이 목표야.

http://www.xacdo.net/tt/index.php?pl=845
역시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나이는 먹어야 맛이라니까. 나이 먹는 재미도 쏠쏠하구나.앞으로도 나이를 곱게 먹어서 멋진 미중년이 될때까지, 죽지 않고 오래오래 살아야지.

http://blog.daum.net/take012/1186122
무라카미 하루키 - 먼 북소리
마흔이 되려 한다는 것.

http://xacdo.net/tt/rserver.php?mode=tb&sl=923

  • 아리동동 08/01/14 13:40  덧글 수정/삭제
    요 몇주간 탐독했습니다. 당신 재미있네요.
  • jd 08/01/14 17:28  덧글 수정/삭제
    요즘들어 여기서 저와 비슷한 생각 혹은 모토를 발견할 때가 많네요. 저도 미중년이 되는 게 꿈입니다. 미중년이 돼서 어린 사람도 사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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