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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행어사'의 산도 - 저건 분명히 코스프레를 노린거야!

# 한국작가의 일본만화

제가 알기로는 두번째입니다. '해와 달' '남자이야기'의 작가 권가야씨가 일본에서 연재하는 '푸른길' 이후 두번째에요. 한국 작가가 일본에서 연재하는 만화 말입니다. 물론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한국만화의 상업적인 꺼리를 가져다 쓰는 거겠지만, 작가 쪽에서도 뭐 돈도 많이 받겠다, 일본만화의 시스템도 체험해 볼 겸 해서 나쁘진 않겠죠. 재미있는 건 일단 일본 시스템에 편입이 되면 작화 퀄리티가 3배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진작에 좀 열심히 그리지..

신암행어사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2002년 독자만화대상( http://www.comicreader.org/ ) 에서 일본만화로 분류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보게 되었습니다. 만화의 국적은 작가가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분류해야 된다는 취지였는데요. 참 잘된 결정이라고 봐요. 어찌됬건 그래서 도대체 무슨 얘긴가 해서 봤는데 정말 일본만화던데요. 이거야 그렇다 치고,

# 코스튬

사실 이 얘기를 꺼낸건 순전히 산도의 코스튬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SM스러운 옷... 아니 옷이라고 하기도 그런걸 걸치고 다니는 통에 저는 도저히 내용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산도가 나오는 컷만을 찾아다녔죠. 한번 나오면 다음에 언제 나오나.. 또 나오면 이번엔 노출이 왜이리 형편없어.. 산도가 새로운 표정을 지어낼때마다 하나하나 감탄하고.. 이런 저에게는 신암행어사=산도, 산도=신암행어사 입니다.

그런데 그 코스튬은 이해가 안 갑니다. 춥지 않을까. 싸울때 보호는 될까. 저런 근육도 없는 몸으로 어떻게 싸우는지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마치 미녀삼총사에서 하이힐 신고 싸우는 걸 보는 것 같아요. 아무리 봐도 저 복장은.... 역시 코스프레를 노리고? ;;;
|hit:2701|2003/06/29
  
김수현 난 사쿠라보면서.. 저것은 만화를 보고 므흣므흣한 동인지를 그려주세요.. 라고 외치는 마음의 소리를 들었었다.. 20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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