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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충만: 동물의 동성애와 자연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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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17(수)

동물의 동성애: 감히 짖을 수 없는 이름의 사랑  

아래 글은 2004년 2월 뉴욕타임즈에 실린 "동물의 동성애: 감히 짖을 수 없는 이름의 사랑"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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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 동물원에 있는 펭귄(chinstrap penguin)인 로이와 사일로는 서로에 대한 완전한 헌신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근 6년 동안 이 둘은 떨어진 적이 없다. 이 두 마리 펭귄은 펭귄용어로 "절정행위"라 불리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곧 서로의 목을 감아 상대방에게 소리를 지르며 성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모습을 이 두 마리 펭귄에게 투사한다면 이 둘은 동성애자 펭귄이다. 이 두 마리 수컷은 사육사들이 아무리 암컷을 가까이 두어도 거들떠 보지를 않아 왔다. 암컷들도 로이와 사일로에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 둘을 돌보아 온 사육사 랍 그람제이에 따르자면 로이와 사일로는 한 때 알을 품으려는 처절한 노력 끝에 돌멩이를 둥지에 넣고는 자신의 복부깃털로 그 돌멩이를 따듯하게 한 적이 있었다. 보다 못한 사육사 그람제이는 이 둥지에 부화시켜야 할 유정란 하나를 넣어주었다. 모든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로이와 사일로는 "탱고"라 명명된 아기 펭귄이 태어날 때 까지 (다른 펭귄들이 그러듯) 34일 간 이 알을 정성스레 품었다. 그리고 탱고가 태어난 뒤, 로이와 사일로는 탱고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한 편 자신들의 부리로 탱고에게 먹이를 먹여 두 달 반 뒤 탱고가 독립할 수 있을 만큼 키웠다. 로이와 사일로에 대한 그람제이 사육사의 칭찬은 끊일 줄을 몰랐다.

"이 놈들은 부모역할을 훌륭히 해냈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로이와 사일로가 방금 점심식사를 마친 유리벽으로 둘러쌓인 펭귄우리 안 쪽에 서있다. 펭귄은 식사 후 수영을 즐기는데, 사일로는 지금 수영을 하고 있다. 수영을 마친 로이는 지금은 뭍에 올라서 있다.

로이와 사일로는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다. 밀로와 스쿼크라 이름붙여진 두 마리 젋은 수컷도 서로에 대한 구애행위를 보이는 한 편, 둘이서 노닐기를 좋아한다. 밀로와 스쿼크 전대에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선 조지와 미키라는 이름의 암컷 펭귄 두 마리가 함께 알을 품으려 애쓴 적도 있었다. 그리고 또 뉴욕시 코니 아일랜드 수족관에는 웬델과 카스라는, 서로에게 헌신적인 두 마리 암컷이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과학자들은 동물계 전체에서 동성애적 행위를 발견해 왔다.

이러한 과학적 발견은 동성혼부터 소도미법에 이르기까지 미국사회 내 동성애 문제에 대한 첨예한 논쟁에 점차 더욱 큰 비중으로 인용되고 있다. 동물의 경우를 인간의 경우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학자들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동성애자 단체는 동성애적 행위가 동물 간에도 나타난다면 그것은 그 행위가 자연스러움을 의미하며 따라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보수적 종교단체들은 과거 동성애적 행위를 "짐승같은 짓"이라며 비난한 바도 있다.

하지만 동성애적 행위가 동물 간에도 나타난다면 그 사실은 인간의 동성애도 자연스러움을 의미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 질문은 다음의 익숙한 질문을 제기한다. 만약 동성애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자연의 힘에 의한 것이라면 과연 그를 부도덕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문제를 말이다.

동물의 동성애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다. "보노보 원숭이: 잊혀진 원숭이"라는 책으로 1997년 동물의 성애에 대한 격렬한 논의를 유발했던 프랜스 드 월은 이렇게 말한다. "동물의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문화적인 회피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인간에 매우 가까운 영장류인 보노보 원숭이는 성적으로 매우 활동적이다. 연구에 따르자면 야생 상태건 인공 사육 상태건 보노보 원숭이 대부분은 동성 및 이성 모두와 성관계를 가지며, 그들이 갖는 성관계의 반 이상이 동성과의 관계다. 특히 암컷 보노보 원숭이의 경우, 거의 매 시간 동성애적 성관계를 갖는 것이 관찰되었을 정도다.

현재 에모리 대학 영장류 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는 드 월은 말한다. "제 책이 나오기 전까지 보노보 원숭이를 연구한 미국의 과학자들은 섹스에 대해서는 전혀 논하지는 않았답니다. 간혹 암컷 두 마리가 성관계를 갖는 것을 보았다면 기껏해야 '암컷 두 마리가 매우 다정하다'고 기술했을 뿐이죠."

그 후 1999년 브루스 바게미흘씨는 "생물학적 충만: 동물의 동성애와 자연의 다양성"이라는, 동물계의 동성간 성행위를 개관하는 종류의 책으로서는 최초에 속하는 책을 출간한다. 바게미흘씨는 450여 종의 동물에서 동성애적 행위가 관찰, 기록된 바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동성애적 행위"라 함은 동성간에 나타나는 다음 행위중 어느 하나 이상을 가리킨다: 장기간에 걸친 애착, 성적 접촉, 구애 행위 혹은 자녀의 공동 양육.) 작년 여름, 이 책은 텍사스주 소도미법 위헌소송과 관련해 미국 정신의학 협회와 여타의 단체가 미국 연방 대법원에 제출한 참고서면에 인용되었다. 그리고 미국 연방 대법원은 동성간의 성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텍사스주의 법을 위헌이라 판결했다.  

바게미흘씨의 이 저서는 공립학교에서 동성애 및 양성애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을 금하는 미국 오레곤 주의 주민발의법 9안과 관련한 논쟁과정에서 동성애자 단체들이 인용한 바 있다. 이 발의안은 이후 주민투표과정에서 폐기되었다.

바게미흘씨는 자신의 저서에서 폭 넓은 동물에서 나타나는 동성애적 행위를 기술하고 있다. 그에 따르자면 동성애적 행위는 인간이 양육하는 동물에서도 간혹 나타나지만, 사실 자연상태에 있는 동물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가령 조류의 경우, 몇몇 지역에서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갈매기(western gulls) 암컷 중 10-15 퍼센트가 동성애자라는 것이 동물학자들의 연구결과이다. 암컷 갈매기들은 상대방을 향해 머리를 흔들거나 먹이를 던지는 구애행위를 보이는 한 편, 같이 둥지를 꾸미는 등의 구애행위를 보인다. 이런 암컷 갈매기들이 수컷과 관계를 맺어 유정란을 배태하는 일이 간혹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암컷들은 자신과 같이 둥지를 꾸민 암컷에게로 곧 돌아오는 행태를 보인다. 이런 두 암컷의 결합은 수년 간 지속될 수도 있다.  

포유류  중 돌고래(bottlenose dolphins) 암컷 및 수컷은 자주 동성애적 행위를 보인다. 인공양육 상황에서건 자연상태에서건 말이다. 동성애적 행위는 특히 어린 수컷 돌고래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가령 돌고래를 먹이로 하는 동물의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수컷 돌고래가 회복하는 동안 다른 어린 돌고래가 그를 지켜주는 등의 행위도 나타난다. 만약 이 두 쌍 중 한 마리가 죽을 경우, 다른 한 마리는 새로운 수컷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동물학자들에 따르자면 이런 동성애적 행위는 자연상태의 돌고래에서 보다는 인공양육 상황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고도 한다.  

원숭이의 일종(rhesus macaques)에서도 동성애는 인공양육 상태는 물론 자연상태에서 나타난다. 수컷끼리 서로 만지고 껴안고 포옹하는 등의 애정행위를 보이며, 암컷끼리 입을 맞춘다던지 숨바꼭질이나 까꿍~같은 놀이를 하며 자신들의 지도자를 따르는 행위를 말이다. 그리고 수컷 암컷을 불문하고 동성 원숭이의 몸에 올라타 교접을 하는 행위도 나타난다.

일본 원숭이의 동성애적 행위를 연구하는 캐나다 레스브리지 대학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인 폴 배이지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조만간 출판하게 될 동물의 동성애에 대한 책을 준비 중이다. 그에 따르자면 동물 간에 나타나는 이러한 동성애적 행위는 멀게는 1700년대의 과학자들에게도 관찰된 바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물의 동성애에 대한 저술이 거의 없는 까닭은 "과학자들이 이런 책을 출판함으로써 자신들이 동성애자라는 오해를 살까 두려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배이지 교수의 얘기다.

몇몇 과학자들은 동물의 동성애적 행위는 반드시 "섹스"와 관련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리버사이드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 생물학과에 재직하면서 "성적 선택: 동물의 성행위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이라는 책을 쓴 마를렌 저크는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종족의 생존에 도움을 줌으로써 종족보존이라는 진화론적 목적을 달성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많은 과학자들이 했음을 알려준다. 자기 자신의 후손을 생산하는 대신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친척의 후손을 양육하거나 그 양육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행위도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거든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조지타운대에서 생물학 및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린 돌고래에 나타나는 동성애적 행위를 연구하고 있는 재닛 만 교수에 따르자면 돌고래에서 나타나는 동성애는 "평생 성적인 존재로 지내는 의미 보다는 서로 간에 유대감을 조성하는데 더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만 교수에 따르자면 성장한 수컷 돌고래들은 때로는 매우 큰 규모의 연대체를 맺는다고 한다. 이 성체 돌고래들은 암컷 한 마리를 유혹하는 한 편 다른 수컷이 그 암컷을 유혹하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협동을 한다. 때로 이 수컷 돌고래들은 암컷 한 마리를 성적으로 공유하거나 다른 수컷이 암컷과 교접하는 과정을 돕기도 한다. 만 교수는 말한다. "수컷 간의 협업은 이렇듯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수컷 돌고래 사이에 나타나는 동성애적 행위는 앞으로 성체로서 매우 중요한 행위를 준비하는 연습일 수도 있다고 그녀는 덧붙인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동물계에 동성애가 나타난다는 사실 만으로 동성애가 유전적인 기반에만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한다. 바게미흘씨는 말한다. "동성애는 매우 복잡하고 변형적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동물들을 순수하게 생물학적이며 유전학적인 존재로 봅니다만, 사실 동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말한다. "동물계에 나타나는 동성애적 행위는 본능 외에 환경이 동성애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바게미흘씨는 한 사례로 북극권에 사는 도요새의 일종을 예로 든다. 이 도요새 수컷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각각은 모두 유전적으로 다르다. 그런데 이 네 종류 중 유전적으로 가장 다른 두 종류가 동성애적 행위 측면에서는 가장 유사하다는 것이다.

저크씨는 말한다. "유전적인 기반을 갖고 있으면서 처해진 환경에 따라 표현되는 그런 성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크씨는 왼손잡이-오른손잡이를 예로 든다. "가령 왼손잡이는 유전적으로 결정되기는 하지만 왼손잡이 아이들로 하여금 오른손을 쓰도록 가르칠 수 있거든요."

여하간에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인간의 동성애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을 경계한다. 배이지씨는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동물이 어떤 행위를 하는가 여부를 어떤 행위가 자연스러운지 여부를 확인하는 잣대로 여깁니다. 그리고 나서 자연스러운 행위라면 그것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바람직한 것이라며 논리적 비약을 저지르는 것이죠."

그는 말을 잇는다. "동물계에서 자기의 아기를 죽이는 영아살해는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로부터 영아살해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죠. 동물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사회의 도덕과 사회정책을 수립하려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령 동물들은 늙은 자기 부모를 돌보는 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에 기반해서 양로원 따위를 없애는 일은 없어야죠."

바게미흘씨 또한 동물의 예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일을 경계한다. "가령 나치독일에서 사람들이 동성애를 이해한 가장 흔한 방식은 그것이 인간보다 못한 동물들이나 하는 행위라는 생각이었답니다."

저크씨에 따르자면 이러한 동물연구가 보이는 것은 "섹슈얼리티라는 것이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바보다 훨씬 폭 넓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녀는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동물계의 섹슈얼리티는 카톨릭 교회 교리가 생각하듯 단지 생식을 위한 성관계에 국한되어 있다고 믿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가령 보노보 원숭이의 경우 임신을 할 수 없는 시기임에도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이것을 보면 섹스란 것이 반드시 생식과 연관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저크씨는 말을 맺는다. "이렇듯 성적표현이란 아기 만들기 이상의 것이랍니다. 뭐 놀랄 것도 없죠. 인간도 동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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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몇 역자로서 몇 가지 언급을 덧붙입니다.

(1) 동물계에 동성애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동성애를 "타락"에 의한,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행위로 보는 사람의 생각을 깰 때에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에도 나옵니다만, 동물이 어떤 행위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그 행위의 도덕성과 무관하며, 제 생각에는 "자연스러움"의 기준도 아니라고 봅니다. 가령 동물들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만, 이를 근거로 인간의 언어가 부자연스럽다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

(2) 하여간 윗 글은 동물을 기준으로 인간의 행태, 특히 성과 관련한 행태를 파악하려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동물계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그릇된 것인지를 시사합니다. 기사에서 언급했듯 동물들은 자신의 부모를 돌보는 법이 없거니와, 특히 보수주의자들이 하늘 같이 떠받드는 '부모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가족'은 자연계에는 거의 전무합니다. 가령 사자의 경우, 한 무리의 암컷이 공동양육하는 형태를 취하며, 수컷 사자는 교미를 통해 암컷을 임신시키는 것 외에 자식의 양육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수주의자들이 상정하는 "자연순리에 맞는 삶"은 사실 상 자연계와는 동떨어진, 지극히 인간적인 이념일 뿐이라 하겠습니다.

(3) 위에서 본능(혹은 유전자)과 환경(혹은 양육과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이 둘은 그다지 호락호락한 이분법이 아닙니다. 특히 이것이 "환경=후천적=바꿀 수 있는 것"이라는 식으로 해석될 경우 그러한데, 가령 모국어의 경우 어떤 언어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후천적으로 결정되지만 그 사실이 모국어를 맘대로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외국어를 나중에 배울 수는 있습니다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외국어가 (환경에 따라 결정된) 모국어를 대체하는 일은 없습니다.

(4) 참고로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는 윗 기사에 인용된 750페이지에 이르는 바게미흘씨의 역작 "생물학적 충만: 동물의 동성애와 자연의 다양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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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친구
http://buddy79.com/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http://www.kscrc.org/


이 책 보려고 했는데 구할 수가 없군. 저 책 보러 언제 한번 저 센터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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